근대 자본주의 시대의 경제에는 전근대 시대와는 다르게 경기순환이라는 현상이 있다는 것이 확인된다. 그러나 이와 함께 근대 시대의 경제는 점점 성장하는 추세 속에서 집중적인 경제구조의 변동을 경기순환 속에 동반하고 있다. 근대 시대의 경제위기는 단지 거시경제 변동의 크기 하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경제위기에 대한 해석과 경제적이고 사회·정치적인 대중의 반응에도 좌우된다. 또한 경제위기는 이미 나라 간의 정치적 경계선 앞에서 멈추지 않는다. 이에 우리는 미래 시대의 글로벌 경제위기를 예측할 수 있는가? 이 책은 근대 이전과 이후 경제위기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역사적 사례를 살펴보면서 이러한 족적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예측해야 할 경제의 등불로 삼고자 한다.
Contents
1. 경제위기: 걸어온 과거와 펼쳐진 현재
옛날(산업화 이전)의 경제위기 ?오늘날(산업화 이후)의 경제위기
경제위기와 투기
2. 경제위기 이론: 경제위기론에 대한 짧은 요약
3. 옛 유럽의 처참함: 산업화 이전 시대의 경제위기
고대 시대type ancien의 경제위기
옛 유럽에서의 투기에 의한 경제위기
4. 요람에서 나오는 자본주의: 19세기 전반기의 경제위기
‘새로운(산업화 이후)’ 경제위기들
19세기 전반기의 경제위기
5. ‘근대 시민사회’의 경기순환(1849∼1914)
1850년대의 호경기와 1857년의 첫 번째 글로벌 경제위기
건국 호황Grunderboom, 건국 호황의 붕괴Grunderkrach, 대공황
제1차 세계대전 이전 수십 년간의 경제
6. 세계대전 속의 경제위기와 파국
세계대전, 엄청난 물가상승과 그 결과
황금빛 1920년대
글로벌 경제위기
8. 세계화 시대의 국경 넘기와 꿈을 깨기
외환위기와 경상수지위기
경기순환과 투기: 1980년대 이후의 엄청난 경제위기
9. 마무리
Author
베르너 플룸페,에바 두비슈,홍태희
1954년 독일 빌레펠트에서 태어났다. 1973년에서 1980년까지 보쿰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역사학을 공부했고, 1985년 같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4년에 교수자격 과정Habilitation을 마쳤다. 1999년부터 프랑크푸르트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구 영역은 근대 사회경제사, 19세기와 20세기의 기업사와 산업사, 노사관계 역사, 경제학설사 등이며, 현재 연구하고 있는 영역은 자본주의의 역사이다.
최근 저서로는 German Economic and Business History in the 19th and 29th Century(Palgrave Macmillan, London: 2016), Das Kalte Herz: Geschichte und Perspektiven des Kapitalismus(Rowohlt, Berlin: 2017)가 있다.
1954년 독일 빌레펠트에서 태어났다. 1973년에서 1980년까지 보쿰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역사학을 공부했고, 1985년 같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4년에 교수자격 과정Habilitation을 마쳤다. 1999년부터 프랑크푸르트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구 영역은 근대 사회경제사, 19세기와 20세기의 기업사와 산업사, 노사관계 역사, 경제학설사 등이며, 현재 연구하고 있는 영역은 자본주의의 역사이다.
최근 저서로는 German Economic and Business History in the 19th and 29th Century(Palgrave Macmillan, London: 2016), Das Kalte Herz: Geschichte und Perspektiven des Kapitalismus(Rowohlt, Berlin: 2017)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