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이후

새로운 정치 문명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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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0/27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46063952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부패한 정권을 무너뜨린 촛불시민혁명의
에너지는 어디로 향할까?

촛불혁명 1주년을 맞는 요즘 촛불혁명을 통해 드러난 시대 구조의 거대한 맥을 짚어가면서 한국 사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촛불혁명이 87년 민주화 체제의 불완전성을 극복하고 지난 140년간 전개되어온 근대 국민국가를 완성하는 신호이자 동시에 근대 너머 새로운 문명으로의 전환이 시작된 사건이라고 평가한다. 촛불혁명의 에너지는 이미 한계를 보이고 있는 서구 선진국 모델을 넘어선 새로운 정치 문명을 창조해나갈 실체적 에너지로 세계사적 의미를 지닌다고 말한다.

그동안 촛불혁명을 분석한 책은 여러 권 나왔다. 하지만 이 책은 촛불혁명을 계기로 향후 한국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미래 전망과 주체적인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새롭다. 무엇보다 세계·문명의 전환이라는 훨씬 더 거시적인 관점과 틀로 촛불혁명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여러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창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역사와 정치, 세계 질서, 생산양식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흐름을 종래의 시각들과는 매우 다른 관점으로 탐색한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미래 청사진과 정치적 실천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Contents
책머리에
1장 촛불혁명과 새로운 정치 문명의 탄생
2장 사회현상을 보는 시각
3장 문명 전환과 한국의 도전
4장 한국의 역사시간과 새로운 국가공동체
5장 21세기 한국 정치 현상 읽기
6장 정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7장 맺음말
Author
고원
사회와 정치 현실의 한복판에서 실천하는 정치학자의 삶을 살아왔다. 종종 시대 비평을 담은 글을 언론 지면에 발표했고, 현실 정치에서 변화가 요구될 때마다 정치 담론의 기획자로 활동했다.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과 정치학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부터 10여 년 이상 민주화 운동과 사회운동에 헌신했다. 국회에서 몇 년간 일했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쳤다. 노무현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 내가꿈꾸는나라 정책위원장 등 정치와 시민운동을 넘나들며 여러 대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현실 정치에 관여하며 ‘가치정치’, ‘연합정치’, ‘혁신’ 등 정치 담론의 생산을 주도했다. 보수 진영에 유리하게 편재된 정치 구조를 뜻하는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 담론을 수년간 비판하며 2017년 체제 전환기의 도래와 그 준비를 역설해왔다. 최근에는 정치권에 진출해 세상을 바꾸는 지렛대를 구하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맹자, 마키아벨리, 정약용, 그람시 등 세상을 바꾸려다 좌절했지만 가치 있는 족적을 남긴 사람들처럼, ‘정치는 가치’라는 평소 자신의 신념이 사회에 실현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열정을 갖고 노력하며 살아가려 한다. 『대한민국 정의론』(2012), 『한국의 경제개혁과 국가』(2005) 등 저서와 다수의 공저, 학술 논문이 있다.
사회와 정치 현실의 한복판에서 실천하는 정치학자의 삶을 살아왔다. 종종 시대 비평을 담은 글을 언론 지면에 발표했고, 현실 정치에서 변화가 요구될 때마다 정치 담론의 기획자로 활동했다.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과 정치학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부터 10여 년 이상 민주화 운동과 사회운동에 헌신했다. 국회에서 몇 년간 일했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쳤다. 노무현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 내가꿈꾸는나라 정책위원장 등 정치와 시민운동을 넘나들며 여러 대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현실 정치에 관여하며 ‘가치정치’, ‘연합정치’, ‘혁신’ 등 정치 담론의 생산을 주도했다. 보수 진영에 유리하게 편재된 정치 구조를 뜻하는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 담론을 수년간 비판하며 2017년 체제 전환기의 도래와 그 준비를 역설해왔다. 최근에는 정치권에 진출해 세상을 바꾸는 지렛대를 구하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맹자, 마키아벨리, 정약용, 그람시 등 세상을 바꾸려다 좌절했지만 가치 있는 족적을 남긴 사람들처럼, ‘정치는 가치’라는 평소 자신의 신념이 사회에 실현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열정을 갖고 노력하며 살아가려 한다. 『대한민국 정의론』(2012), 『한국의 경제개혁과 국가』(2005) 등 저서와 다수의 공저, 학술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