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이름 ‘니시자와 류에’. 그러나 그는 “뉴욕의 문화성을 되찾아준 건물”이라 극찬을 받은 ‘뉴 뮤지엄’과 대표적인 현대 건축물로 인정받은 ‘21세기 미술관’(일본 가나자와 시 소재) 등을 설계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일본의 건축가이다.
??니시자와 류에가 말하는 열린 건축??은 그의 작품에 얽힌 이야기와 사진들, 그리고 그의 철학과 개성을 담은 건축 에세이집이다. 니시자와 류에가 지향하는 ‘열린 건축’이란 어떤 것인지, 또 그것이 왜 현대의 감수성이라 불리는지, 그러한 영감은 어떻게 얻는 것이며 어떤 방식으로 건축에 표현되는지 등을, 작품 사진과 평면도, 다양한 인물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니시자와 류에는 건축학도뿐 아니라 건축과 도시에 관심 있는 국내 독자들에게 강력히 소개하고 싶은 건축가이다. 소통과 교류를 모티브로 한 니시자와 류에의 건축을 보며 ‘현대 건축’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보자.
Contents
1부환경과 건축
새로운 자연
도와다 시 현대 미술관의 설계 사상
정원 같은 집
일체화하는 안과 밖
가구와 건축에 대한 이야기
주택에서 디테일이란?
네덜란드에서 뉴욕, 도쿄로: 해외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10년
지역 차를 넘어서: 2010년 프리츠커상 수상 인터뷰
아트·건축·자연: 삼자의 조화와 연속
2부건축가와 건축
영어 이야기
르코르뷔지에
새로운 삶으로
상상력의 크기에 대해
베네치아 이야기
브라질의 추억
3부앞으로의 건축
스터디에 대해서
디테일에 대해서
환경과 현대의 자연에 대해서
관계성에 대해서
지진 재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