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 례

한국인의 의사소통 사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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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6/1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46061828
Categories 사회 정치 > 언론학/미디어론
Description
《禮 & 藝: 한국인의 의사소통 사상을 찾아서》는 그동안 서양의 관점으로 해석해온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학에 의문을 제기하며, 진정한 동양적 의사소통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 필자는 동양과 서양의 의사소통의 근본적 차이는 언어관에서부터 비롯된다고 한다. 모든 기의는 기표로서 대체될 수 있다고 말하는 서양의 사고는 결국 우리들을 상극의 논리로 빠뜨리지만, 유?불?선에 기초한 동양의 의사소통 방식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상생의 논리를 바탕으로 한다. 이처럼 우리의 의사소통 방식이 서양보다 훨씬 훌륭한데도 지금까지 우리는 뒤쳐진 서양의 의사소통이론으로 우리의 의사소통 행위를 연구하는 큰 우를 범해왔다고 필자는 지적한다.
Contents
제1장 매체 효과 패러다임을 넘어서
1. 의사소통 ‘학’의 출발
2.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
3. 매체 기술의 변화
4. 새로운 의사소통 패러다임
5. 맺는 말

제2장 정보이론과 의미이론-기호학 관점에서
1. 우리는 어떤 의사소통을 하는가
2. 의사소통 정의: 전달이냐, 공유냐
3. 왜 정보이론인가?
4. 엔트로피와 리던던시
5. 엔트로피 양 계산: 2n=K
6. 정보이론의 의미론적 해석
7. 맺는 말

제3장 의사소통의 역사-불확실성에서 명료성으로
1. 인간: 생각하는 갈대
2. 언어와 문자의 등장
3. 표음문자 알파벳의 등장
4. 문자적 의사소통의 영향
5. 구텐베르크 은하계로의 진입

제4장 구텐베르크 은하계를 넘어서
1. 맥루한의 은하계
2. 매체는 메시지이다
3.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 감각간 균형
4.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 선형성과 모자이크성
5. 감성적 의사소통 방식의 회복
6. 그 해결책: 저자의 죽음

제5장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1. 우리는 기호를 소비한다
2. 왜 기호를 소비하는가
3. 보드리야르의 소비사회론
4. 광고: 새로운 의미작용의
5. 광고: 산타크로스적 논리

제6장 과잉현실·가상현실의 도래
1. 이항대립쌍의 파급 효과
2. 과잉현실·가상현실
3. 내파: 내포의 돌연변이
4. 시뮬라시옹: 실재와 비실재의 구분 소멸
5. 아우라 파괴 이후

제7장 새로운 매체 수사학
1. IBM의 결정적 실수
2. 맥루한의 공명공간
3. 하버마스의 이상적 대화상황론
4. 데리다의 해체론
5. 차연(diffrance)
6. 맺는 말

제8장 동양의 의사소통 미학
1. 동·서양의 의사소통관
2. 데리다의 반란
3. 유·불·선(儒·佛·仙)의 언어최소주의
4. 유·불·선(儒·佛·仙)의 의사소통관의 차이
5. 맺는 말

제9장 藝-불가·도가의 의사소통관
1. 의사소통의 이상과 현실
2. 불가의 유식론(唯識論)
3. 이심전심(以心傳心)과 불립문자론(不立文字論)
4. 도가(道家)의 비명론(非名論)
5. 도(道)의 기표 불가능성
6. 감각기관 무용론(無用論)과 의사소통 불신론(不信論)
7. 맺는 말

제10장 禮-유가의 의사소통관
1. 서불진언 언불진의(書不盡言 言不盡意)
2. 인(仁): 의사소통의 목적 및 방법론
3. 언행(言行)일치와 행의(行意)일치
4. 공감각적 의사소통
5. 禮와 樂: 의사소통 행동규범
6. 맺는 말
Author
김정탁
지리산 경상도 쪽 언저리 산청군 생초면이 그의 고향이다. 이곳엔 경북 영양의 주실마을, 전북 임실의 삼계면과 더불어 남한의 삼대 문필봉(文筆峰)이 있다. 고향의 이런 정기를 이어받은 탓인지 대학에선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졸업해선 신문사를 첫 직장으로 택했다. 기자로서 3년여를 보내고서 미국으로 공부하러 떠났다. 미주리대에서 언론학으로 석사와 박사를 받은 뒤 1985년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 교수로 부임해 지금까지 재직해 오고 있다. 『禮와 藝: 한국인의 의사소통 사상을 찾아서』, 『노장·공맹 그리고 맥루한까지』, 『玄: 노장의 커뮤니케이션』, 『소통의 사상가 장자』 등의 책을 펴냈다.
지리산 경상도 쪽 언저리 산청군 생초면이 그의 고향이다. 이곳엔 경북 영양의 주실마을, 전북 임실의 삼계면과 더불어 남한의 삼대 문필봉(文筆峰)이 있다. 고향의 이런 정기를 이어받은 탓인지 대학에선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졸업해선 신문사를 첫 직장으로 택했다. 기자로서 3년여를 보내고서 미국으로 공부하러 떠났다. 미주리대에서 언론학으로 석사와 박사를 받은 뒤 1985년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 교수로 부임해 지금까지 재직해 오고 있다. 『禮와 藝: 한국인의 의사소통 사상을 찾아서』, 『노장·공맹 그리고 맥루한까지』, 『玄: 노장의 커뮤니케이션』, 『소통의 사상가 장자』 등의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