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메타저널리즘(meta-journalism)의 시대다. 인터넷 등장 이후 배타적으로 구획된 개별 미디어만의 저널리즘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신문, 방송, 온라인, 소셜미디어로 이어지는 다세대의 저널리즘이 함께(meta) 협력하고 경쟁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신문, 방송의 뉴스와 정보를 온라인이 이어받고, 온라인의 뉴스와 정보를 신문, 방송이 확대하는 일이 일상화되고 있다. 저널리즘은 이들 전체를 하나의 경계, 하나의 범주로 바라봐야 한다. 동시에 서로 이질적인 개별 저널리즘들을 이해해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 책은 2부 10장으로 구성된다. 제1부 제5장까지는 저널리즘 일반편(Macro-journalism), 제2부 제10장까지는 저널리즘 분야편(Micro-journalism)이다. 제1부에서는 언론직 종사자라면 꼭 알아야 할 큰 범위의 언론 이론 및 실무지식을 소개하고, 제2부에서는 신문·방송·온라인·소셜미디어 저널리즘을 분야별로 서술했다. 책 전체나 각 장은 저널리즘의 큰 흐름이나 양상을 제시한 뒤 세부적인 사항들을 부연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상식성이나 언론 현장의 실용적 가치를 우선했다. 책의 구성에서 전통과 온라인, 직업 저널리즘과 시민 저널리즘, 언론매체와 이용자를 병립되는 개념으로 부각시키고자 했다. 저널리즘의 패러다임 변화를 수렴해보려는 의도에서다. 책은 또 게이트키핑, 취재, 기사 쓰기, 언론윤리에서의 오류들을 일관되게 조명하고 있다. 언론활동의 1차적 목표가 오류를 줄이는 것이기 때문이다.아울러 광고와 홍보라는 저널리즘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포함하여 언론전공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Contents
제1부 저널리즘일반편 Macro-journalism
제1장 미디어
제2장 언론사
제3장 뉴스
제4장 취재와 기사 쓰기
제5장 기자와 언론윤리
제2부 저널리즘분야편 Micro-journalism
제6장 한국 언론
제7장 신문 저널리즘
제8장 방송 저널리즘
제9장 온라인 저널리즘
제10장 소셜미디어 저널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