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독점

‘시민 케인’에게 언론을 맡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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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6/1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46051379
Categories 사회 정치 > 언론학/미디어론
Description
한나라당의 미디어법은 무엇이 문제인가?

미디어의 경제 논리보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책은 언론을 자기 야망을 달성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던 미국 최초의 '신문왕'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시민 케인'에 빗대어 한국 언론을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선진 민주 국가들의 제도를 소개함으로써 한나라당의 '미디어 법'이 안고 있는 문제를 보여준다. 그리고 신문과 방송의 겸영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하지만, 과연 사실이 그러한지 저자는 자료를 통해 그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왜 미국에서는 미디어 소유 규제 완화나 겸영에 대해 국민이 그렇게 강하게 저항하는가. 저자는 보수 정치 세력과 거대 언론 그리고 거대 언론을 장악한 다국적기업 간의 3자 유착, 거액의 선거 자금 기부와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로비가 만들어낸 부도덕한 정경 유착의 결과라는 것을 미국 시민운동단체들의 조사 결과를 근거로 보여준다.

또한 유럽연합이나 유럽평의회 같은 국제기구들이 거대 자본의 언론 장악을 저지하고 미디어 다원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얼마나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한국의 언론관련 제도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한나라당에서 말하는 미디어법이 과연 사실인지도 밝히고 있다.
Contents
서론_논의의 큰 줄거리
1. 시민 케인
2. 자본의 미디어 장악은 언론 검열
3.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는 투명한 토론을 거쳐야
4. 대기업의 언론 장악, 신문·방송 겸영이 세계적인 추세인가
5. 대기업이 언론을 장악하면 언론 자유가 위태로워진다
6. 미디어 다원주의는 헌법적 가치
7. 미디어 그룹 육성, 미디어 위기 처방이 아니다
8. 보수 미디어가 미국을 보수화했다
9. 보수 주류 신문들의 ‘미디어 법’ 보도에 문제 있다

제1장 왜 대기업의 미디어 장악을 반대하는가
1. 자본과 언론의 추악한 결합, 시민 케인
2. 미디어 장악에 나선 재벌 기업들
3. 보이지 않는 검열

제2장 21세기의 시민 케인들
1. 미디어 황제로 일컬어지는 루퍼트 머독
2. 이탈리아의 ‘시민 케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3. 미디어 독점과 민주주의
4. 이탈리아의 미디어 다원주의 위반에 대한 유럽평의회의 경고

제3장 새로운 ‘세계의 지배자들’
1. 10대 미디어 그룹이 미국 여론을 지배한다
2. 사르코지를 대통령으로 만든 언론 재벌들
3. 언론의 소유 집중에서 오는 부작용
4. 미디어 감시 대상이 미디어를 사냥하고 있다
5. 프랑스 미디어가 침묵한 것은

제4장 신문·방송 겸영은 세계적인 추세인가
1. 미 의회와 연방통신위원회를 움직이는 ‘미디어 로비 자금’
2. 정치 자금 제도의 개선
3. 커뮤니케이션 산업의 정치 권력-영향력 네트워크
4. 소수를 위해 다수의 이익을 희생하는 국회를 감시해야

제5장 미디어 다원주의는 민주 국가의 기본권
1. 유럽의회와 유럽평의회의 미디어 다원주의 보장 결의
2. 유럽 각국의 미디어 소유 규제 현황

제6장 대기업의 미디어 장악에 저항하는 시민운동
1. 언론 개혁운동의 새로운 바람
2. 연방통신위원회의 신문·방송 겸영 명분의 열 가지 허점

제7장 언론 보도의 문제
1. 미국 신문의 미디어 겸영 관련 보도 태도
2. 미국 언론의 침묵을 꾸짖는 언론인 윌리엄 사파이어

제8장 언론 정책과 정권의 성격
1. 미디어 정책은 정권의 성격을 드러낸다
2. 오바마 정부의 미디어 정책

제9장 한나라당 ‘미디어 법’의 쟁점

결론_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토론부터
Author
장행훈
1937년에 태어나 1958년 서울대학교 법대 졸업을 하였다. 195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법학을 공부하다가 4월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하였다. 1965~1966년 영국 웨일스대학교 국제정치 디플로마를 받고 1970년부터 4년간 동아일보 파리 특파원으로 있었다. 1974~1975년 동아일보 비서부장을 역임하고 1976~1978년 파리 제1대학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1980년 동아일보 편집국 외신부장, 1980~1982년 동아일보 논설위원, 다시 1982~1985년 동아일보 파리 특파원, 1986년 동아일보 이사대우 연구실장, 1987~1989년 동아일보 출판국장으로 활동하였다.

1989~1990년 동아일보 이사 편집국장, 1990~1992년 동아일보 이사 유럽총국장(베를린), 1992~1994년 동아일보 이사 유럽총국장(모스크바)으로 있으면서 1992년 프랑스 정부 문화훈장을 받았다. 1994~1995년 동아일보 이사 문화사업국장으로 퇴직하였다. 1995~1996년 아태평화재단 이사 연구실장, 1997~1999년 호남대학교 겸임교수, 1999~2003년 아태평화재단 사무총장, 2005~2008년 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2009년 현재 포럼 언론광장 공동대표로 있다.
1937년에 태어나 1958년 서울대학교 법대 졸업을 하였다. 195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법학을 공부하다가 4월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하였다. 1965~1966년 영국 웨일스대학교 국제정치 디플로마를 받고 1970년부터 4년간 동아일보 파리 특파원으로 있었다. 1974~1975년 동아일보 비서부장을 역임하고 1976~1978년 파리 제1대학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1980년 동아일보 편집국 외신부장, 1980~1982년 동아일보 논설위원, 다시 1982~1985년 동아일보 파리 특파원, 1986년 동아일보 이사대우 연구실장, 1987~1989년 동아일보 출판국장으로 활동하였다.

1989~1990년 동아일보 이사 편집국장, 1990~1992년 동아일보 이사 유럽총국장(베를린), 1992~1994년 동아일보 이사 유럽총국장(모스크바)으로 있으면서 1992년 프랑스 정부 문화훈장을 받았다. 1994~1995년 동아일보 이사 문화사업국장으로 퇴직하였다. 1995~1996년 아태평화재단 이사 연구실장, 1997~1999년 호남대학교 겸임교수, 1999~2003년 아태평화재단 사무총장, 2005~2008년 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2009년 현재 포럼 언론광장 공동대표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