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에 응모한 비평 중에 수상한 작품 37편을 모았다. 일반부문과 학생부문으로 나누어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 입선작 작품을 수록했다. 시청자는 프로그램의 단순한 수용자가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자로서 '좋은 방송'을 만드는 주체이다. 이 책에 실린 방송비평은 방송을 시청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면을 볼 수 있게 하고, 프로그램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높여 준다. 또한 간결하지만 알찬 비평은 보다 알찬 프로그램 제작에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최우수작 일반부문
여우들의 하얀 거탑 ㅣ 정미지
최우수작 학생부문
맛있는 국수에 고명이 빠졌다 ㅣ 김보선
우수작 일반부문
캐릭터들이여, 내러티브에서 독립하라! ㅣ 김자경
정통 토크쇼, 정말 안 되는 건가요 ㅣ ㅣ 김아람
함께 꾸는 꿈이 만들어낸 화음 ㅣ 이채원
통속극, 여성과 판타지에서 길을 찾다 ㅣ 이준목
우수작 학생부문
일요일 저녁 〈과학카페〉에서 차 한잔을 마시다 ㅣ 이민아
세상의 그림자를 투영하는 거울, 〈지식채널 e〉 ㅣ 문지원
가작 일반부문
〈W〉식(式) 돌려차기 ㅣ 김민경
케이지와 ‘강마에’ ㅣ 김지훈
덧칠하지 않는 막돼먹은 인생 보고서 ㅣ 김혜옥
갑남을녀가 주인공인 〈다큐멘터리 3일〉 ㅣ 황명화
21세기 다이내믹 코리아 ‘내조’를 재조명하다 ㅣ 윤성진
KBS 시사 프로그램의 연성화 경향에 대하여 ㅣ 정재원
입선작
“여자, 섬 밖으로 나오다” ㅣ 강보라
가해자와 피해자를 보는 새로운 시각 ㅣ 고은지
행복한 가문 만들기 지침서 ㅣ 김선주
PD 저널리즘과 두 갈래 길 ㅣ 김지혜A
스포츠에 대한 방송의 참회록 ㅣ 김지혜B
가면을 벗어던지다 ㅣ 민찬홍
TV 속의 FM 음악방송 〈음악여행 라라라〉 ㅣ 박선호
아줌마 드라마의 새 시대를 열다 ㅣ 박한아
소리 내서 읽는 즐거움 ㅣ 석정완
누군가의 형제라는 건 ㅣ 안소영
실험다큐, 새 지평 열다 ㅣ 양호근
인간 실존의 목적, 사랑 ㅣ 이용현
〈그들이 사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지침서 ㅣ 정안진
디케의 저울은 왜 기울어져 있을까 ㅣ ㅣ 정우진
발칙한 상상의 보편화 ㅣ 정장희
소문, 고백, 소통 그리고 토크쇼 ㅣ 조은미
컬트와 막장 사이 ㅣ 조혜진
십 대, 그들의 삶에 빨간 불이 켜지다 ㅣ 최시정
TV 속에 비친 그대, 독립운동가 ㅣ 허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