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일기

큰 숲에 큰 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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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5/02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46039070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이 책은 저자가 2007년 3월부터 한 학기 동안 중국 북경중앙민족대학 조선어문학과에 초빙교수로 가서 경험한 중국문화 체험기다. 한국문화를 전공한 저자는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스레 한국문화와 중국문화를 비교하고 있으며, 아울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의 현실과 의연하게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전통을 견줘본다. 저자의 이 같은 문화체험기를 통해 한국과 중국은 서로 교류하면서 각자 소중한 무엇인가를 얻게 될 것이며, 서로 협력하면서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해나가야 할 동반자라는 점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1부 큰 숲에 큰 새가 있다

전날 밤을 새운 탓에
헤이룽장성 쌀
한류 실감
살림 장만
눈 내리고 폭죽 터지고
학기 시작, 환영의 손길들
첫 수업
베이징의 밤거리
중국인 제자
치파오에 수이주위
큰 건물에 높은 담
한국학연구센터는 없었다
한국사를 안 배우는 조선족
합동연구실과 버드나무
아들 하나 더 낳으려다 생긴 딸
지리 익히기
큰 숲에 큰 새가 있다
‘관시’의 의미
한밤중의 공사
야간 공원무도회
병원비 10% 이하
특강 요청을 받다
오지 않는 아줌마
바다 같은 호수, 아득한 창랑
뛰는 사람이 다 있네
대나무 집
인터넷 쓸 수 없어
밤늦게까지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중국 요리와 우리 가락
간체자의 매력
생선 주둥이를 손님 쪽으로
물이 나빠 걱정이다
추위에 맥을 못 추고

2부 어디서나 살게 마련이다

자장면 맛 유감
코리아타운 ‘왕징’
옴마니반메훔
콩먀오와 궈즈젠
중산음악당의 선율
단비가 내리다
생소한 ‘노동절’ 휴가
빨리 예의를 회복해야
중국의 심장부, 자금성
자연치유와 톈진 오염
부부간에 라오궁, 라오포라
푸얼차
“쯔다올러”
복잡한 출입국절차
성공적인 특강
결혼은 조선족끼리
어디서나 살게 마련이다
현금을 돌려주다니
한중 수교 15주년 개막식
웨이밍후와 도 술
삼성전자의 활약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세대차이
조선족은 중국 사람
밤의 꽃향기가 짙다
아들은 황산에 가고
침대를 제자리로
기중고시를 치고 나서
날마다 설을 쇠다

3부 베이징은 진정 희망의 도시인가

햇볕에 달구어진 침실바닥
중국은 ‘엘리트 정치’
한국의 정취
개도 돌아보지 않음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교수
‘985공정’ 선언
위인을 가슴에 새김
묵향이 진동하니
한국 장식품점 ‘물망아’
세계에서 가장 큰 북
드라마 <홍루몽> 촬영 현장
뒷골목과 나무못
가슴이 미어질수록 웃어버리자
우레탄 운동장
쫑즈 안 드세요?
교내 도로에도 이름이
다시 시작
중국다운 말 “짜요우”
진정 가난이 죄인가
음치를 ‘우인뿌추완’이라
‘등소평이론개론’이 필수과목
선생님 감사합니다
조선족 언어는 달라
전도연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한국에 가서 공부하고 싶어요
한중 어휘 비교
‘조국소식이’ 아닌 ‘고국소식’
네 글자를 좋아해
게다 소리가 거슬려서
여기저기 큰 종이
베이징은 진정 희망의 도시인가
고향에 가고 싶지 않다
‘극’ 채널에 빠지다

4부 길은 이미 있었던 게 아니다

빈 무덤 속을 철통같이 지키다
살아 있는 인체 표본
둥팡신톈디와 마나오
조선어문학과 자료실
참말로 싸다
사우나 맛을 알면
값은 파는 사람 마음대로
소수민족의 의상이 한눈에
샹차이 독식
인생, 자신을 알아주지 않음을 탄식
루거우차오는 평화로움 그 자체
조선족 얼굴 모델
한 번도 속은 것 같지 않은데
북경국제교육박람회를 다녀와서
휴대전화를 팔고 떠날 차비를
중궈 짜이젠!
도교사원
전국 유일의 역대제왕묘
하늘을 닮은 천단
하이뎬취 기독교당
한 학과가 건물 하나
천년고찰에 석경도 많아
산을 넘어 저우커우뎬으로
찬음식·날음식은 안 먹었는데
한 학기 동안 행복했습니다
졸업식에 학생과 총장뿐
내가 중국인을 닮았나
성 쌓기를 좋아함
폐허가 된 황실정원
박물관도 도서관도 못 들어가고
길은 이미 있었던 게 아니다
빨간 표찰
한국 책 없는 서점
Author
이화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