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탕탕! 아래층과 위층의 오해는 언제쯤 풀릴 수 있을까요?
층과 층 사이, 분명 누군가 살고 있을 거예요!
층과 층 사이에는 소란이들이 살아요. 소란이들은 소리를 따라 하는 걸 좋아하지요. 천장에서 나는 발 구르는 소리, 공 차는 소리, 의자를 끽끽 끄는 소리를 들어 본 적 있나요? 바로 소란이들이 따라 해서 만드는 소리였어요! 조용하던 위층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소란이들은 더 크게, 더더 크게 그 소리를 따라하거든요. 엄마가 잠시 외출하고 집에는 형제만 남았어요. 형제가 의자 위에서 콩콩 뛰고, 무언가 와르르 쏟으며 부엌 놀이를 하고 기타와 북을 치며 노래해요. 물론 블록 놀이도 빼 놓을 수 없어요. 그 소리를 들은 소란이들은 더 크게 따라 하며 아래층으로 전달해요. 누군가는 그 소리에 불편할 수도 있지만··· 재미있는 건 참을 수 없으니까요! 이 신나고 요란한 소동이 어떻게 정리될까요? 『층간소음의 비밀』에서 함께해요!
Author
변정원
중앙대학교에서 공예와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 6년 동안 패션 디자이너 생활을 하다가 결혼으로 대만에 살게 되면서 오랫동안 생각만 해 오던 이야기 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어른과 아이들의 마음에 콕콕 노크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 『해님의 휴가』, 『한 그릇』 등이 있습니다.
중앙대학교에서 공예와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 6년 동안 패션 디자이너 생활을 하다가 결혼으로 대만에 살게 되면서 오랫동안 생각만 해 오던 이야기 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어른과 아이들의 마음에 콕콕 노크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 『해님의 휴가』, 『한 그릇』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