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낯선 말이기는 하지만 저수지에 바닷물을 받아놓는 것을 말하는 ‘물잡기’, 바닷물을 말려서 염도를 높이는 ‘물만들기’, 소금물에 비가 들지 않도록 한곳에 모으는 ‘비설거지’ 등 염부들이 사용하는 말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소금밭이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에서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금밭의 구조와 염도의 변화를 펼친 페이지에 담았고, 태평염전, 곰소염전 등 지역별 소금밭의 생김새도 비교해 놓았으며, 바닷물을 끓여서 소금을 얻는 옛 방식도 소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