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대신 변기와 친해져야 하는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염소, 병아리, 하마, 악어, 강아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나와서 '응가'가 아주 즐거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여 배변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처음에는 염소가 입에 신문지를 물고 앞발로 뿔을 잡고 힘을 주는 그림이 나오는데, 그림 왼쪽 페이지에는 "응가하자. 끙끙, 끙끙, 끄응끙"이라는 말이 써 있답니다. 그 다음 장에는 동그란 똥을 들고 "이야, 나왔다. 야호!" 하고 기뻐하는 염소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뒤이어 강아지, 병아리, 악어가 나와 응가를 하고, 마지막에는 아이가 변기에 올라앉아 힘을 주고 동물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응가에 성공한답니다.
"응가하자. 끙끙, 끙끙, 끄응끙" 하며 반복되는 소리와 응가하려 힘을 주는 동물 친구들의 익살스런 표정, 그리고 동물마다 다르게 생긴 똥의 모습, 바탕 그림인 신문에 써있는 동물 이야기들이 다양한 기법으로 그려진 그림과 함께 재미를 줍니다.
Author
최민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은희와 두 아이 수주, 사우와 함께 오순도순 살고 있다. 작품으로는 『응가하자, 끙끙』 『뭐하니』 『왕치와 소새와 개미』 『내 고추는 천연기념물』 『거미 덕분에』『진진이와 할아버지』『청개구리 수놀이』등이 있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은희와 두 아이 수주, 사우와 함께 오순도순 살고 있다. 작품으로는 『응가하자, 끙끙』 『뭐하니』 『왕치와 소새와 개미』 『내 고추는 천연기념물』 『거미 덕분에』『진진이와 할아버지』『청개구리 수놀이』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