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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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6/13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42390052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영
Description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의 명사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전해주고, 동시에 다양성의 축을 만드는 작업과 연결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유일한 강좌'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다. 개인도 이제 차별화하지 않으면 경쟁력이 없고, 학교도 차별화하지 않으면 경쟁력이 없으며, 국가 또한 차별화하지 않으면 경쟁력이 없다. 차별화는 경쟁력의 핵심 개념이다. 차별화 비전을 세우고 차별화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자신의 개성을 기반으로 개성적 상상력을 표현하고 다시 개성을 더욱 발전시키는 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다른 것이 아름답다'고 설파한다. 이처럼 '다른 것을 아름답게 보는 자세'가 바로 다양성의 출발인 것이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개성과 주위 환경 속에서 창조적 길을 가야하고, 그것이 존중되어야 한다. 어느 특정한 길 하나만 내세우고 다른 여러 가지 길은 무시한다면, 그것은 유일 사상 혹은 획일주의로 떨어지게 된다. 각자의 개성 있는 인격이 각각 차별적이고 창조적인 일을 하고, 그 차별화가 차별을 받지 않아야 한다. 아주 다를수록 더 아름답게 보이는 사회는 더욱 다양성 있는 사회이다. 다양성이 잘 발휘되는 사회가 위대한 사회이다. 이러한 생각들을 기반으로 저자들은 세계에 생물다양성, 문화다양성, 산업다양성 등의 다양성의 축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Contents
서문: 다른 것이 아름답다_ 김영호

1등보다 1호를 선호한 창조와 상생경영_ 조현정
사회 디자이너의 이야기_ 박원순
내 맘대로 하다 보니 네 맘에도 든다더라_ 강우현
미래 다가올 기술, 비즈니스, 생활_ 차원용
동아시아의 융합문화 만들기_ 이어령
디자인 이해를 위한 디자인 명언들_ 이영혜
무한의 도전_ 서성기
U시티로 바라본 미래 생활과 유비쿼터스 경제학_ 손대일
성찰과 모색 나의 삶, 우리의 길_ 신영복
환경은 21세기 반도체이다_ 최열
신세대 흥부_ 김영호
Author
이어령,신영복,김영호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람’을 역설했다. 1966년 이화여자대학교 강단에 선 후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 총괄 기획자로 ‘벽을 넘어서’라는 슬로건과 ‘굴렁쇠 소년’ ‘천지인’ 등의 행사로 전 세계에 한국인의 문화적 역량을 각인시켰다. 1990년 초대 문화부장관으로 취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과 국립국어원 발족의 굳건한 터를 닦았다. 2021년 금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에세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지성의 오솔길』 『젊음의 탄생』 『한국인 이야기』, 문학평론 『저항의 문학』 『전후문학의 새물결』 『통금시대의 문학』, 문명론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가위바위보 문명론』 『생명이 자본이다』 등 160권이 넘는 방대한 저작물을 남겼다. 마르지 않는 지적 호기심과 창조적 상상력, 쉼 없는 말과 글의 노동으로 분열과 이분법의 낡은 벽을 넘어 통합의 문화와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끝없이 열어 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은 2022년 2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람’을 역설했다. 1966년 이화여자대학교 강단에 선 후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 총괄 기획자로 ‘벽을 넘어서’라는 슬로건과 ‘굴렁쇠 소년’ ‘천지인’ 등의 행사로 전 세계에 한국인의 문화적 역량을 각인시켰다. 1990년 초대 문화부장관으로 취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과 국립국어원 발족의 굳건한 터를 닦았다. 2021년 금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에세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지성의 오솔길』 『젊음의 탄생』 『한국인 이야기』, 문학평론 『저항의 문학』 『전후문학의 새물결』 『통금시대의 문학』, 문명론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가위바위보 문명론』 『생명이 자본이다』 등 160권이 넘는 방대한 저작물을 남겼다. 마르지 않는 지적 호기심과 창조적 상상력, 쉼 없는 말과 글의 노동으로 분열과 이분법의 낡은 벽을 넘어 통합의 문화와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끝없이 열어 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은 2022년 2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