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30여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저자가 교단에서 근무하면서 겪었던 경험과 세태를 관찰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다루고 있다. 총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저자가 30년 동안 근무했던 교육현장의 이야기, 책과문화 및 옛이야기 또한 그때 그때 세태를 바라보면서 쓴 글들과 우리말에 대한 생각, 저자의 인생과 주변 사람들, 이오덕 선생님과 권정생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들도 함께 싣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1. 멈춰 서서 되돌아보기
눈감기와 의심하기
요즘 아이들, 걱정되십니까?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
노는 법 가르치기
이야기가 꽃피는 교실
약자의 상처, 강자의 상처
멈춰 서서 되돌아보기
서울을 모로 가면 안 된다
나를 살리는 길, 아이들을 살리는 길
돌잡이
흥부를 위하여
2. 바라보기와 들어가기
콩쥐팥쥐와 신데렐라
바라보기와 들어가기
어린이책을 함께 읽는 어른
가난한 백성들의 삶과 꿈을 담은 그릇, 우리 옛이야기
정겹고 친근한 이웃, 우리 옛이야기 속의 주인공들
정신이 번쩍 나는 옛이야기
옛이야기, 삶과 꿈의 곳간
꿈꿀 자유, 책 읽을 자유
책값, 그래도 싸다
글장이는 별종인가?
3. 대한민국에서 약자로 살기
지킬 것과 바꿀 것
함께 걷는 걸음은 더디다
편들기와 점장 빼기
모난 돌을 위한 변명
대한민국에서 약자로 살기
대한민국 1퍼센트
'내 밑으로'를 외치는 사회
배아픈 사촌을 위한 변명
물에 빠진 양에게 돌팔매질하기
성을 갈 권리, 자손 될 권리
호랑이한테 잡아먹힌 토끼 나무라기
우리는 바보가 아니다
4. 글쓰기의 민주화
재미있는 농사말
말 병, 마음 병
메밀나물과 우리말
점, 뗑, 닷?
쉬운 말과 글로 좋은 세상 만들기
겹말, 어떻게 할 것인가?
이상한 말밑
글쓰기의 민주화
우리말을 망치는 토씨 '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영어바람
5. 호롱불과 옛이야기
그리운 수박서리
내 고향 이야기
기차를 타 보면
된장 선생님
호롱불과 옛이야기
어머니가 보낸 첫 여행
마늘 할아버지와 껌 할머니
이오덕 선생님을 생각함
권정생 선생님을 생각함
Author
서정오
1955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안동교육대학과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쳤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으로, 옛이야기를 새로 쓰고 들려주는 일을 열심히 해 오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옛이야기 보따리』(모두 10권), 『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모두 4권), 『깔깔 옛이야기』, 『신통방통 옛사람 이야기』, 『서정오의 우리 옛이야기 백 가지』(모두 2권), 『옛이야기 들려주기』, 『옛이야기 되살리기』 들이 있다.
1955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안동교육대학과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쳤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으로, 옛이야기를 새로 쓰고 들려주는 일을 열심히 해 오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옛이야기 보따리』(모두 10권), 『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모두 4권), 『깔깔 옛이야기』, 『신통방통 옛사람 이야기』, 『서정오의 우리 옛이야기 백 가지』(모두 2권), 『옛이야기 들려주기』, 『옛이야기 되살리기』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