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리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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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1/01/31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41992158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다변화되어 가는 세계 안에서 종교.이념.가치.주장 등을 달리하는 인간들이 서로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평화롭게 공존하고 공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함에 종교가 앞장서야 하는 점을 역설하면서, 지금까지의 대립과 반목을 탈피하여 상호 이해와 대화로써 종교의 평화와 나아가 세계의 평화에 기여할 구상을 "세계 윤리"라는 개념 안에 농축시킨다.
Contents
1. 세계 윤리 없이 생존 없다
근대로부터 후기 근대에로
무엇을 위한 윤리인가?
신앙인과 비신앙인의 제휴
자율과 종교 사이의 긴장에 직면한 윤리
세계 종교들과 세계 윤리
그리스도교의 구체화

2. 종교 평화 없이 세계 평화 없다
종교들의 두 얼굴
진리의 물음
일치를 위한 진리 기중의 탐색
일치 운동의 근본 기준으로서의 인간적인 것
대화 역량과 입장 고수-대립이 아니다

3. 종교 대화 없이 종교 평화 없다
기초 연구 없이 종교 대화 없다
역사는 더 이상 기록될 수 없다
종교의 흐름 체계에 대한 징후 이론의 적용
평화를 위한 일치신학
후기 근대에 있어서 종교간의 대화를 위한 요청
현존하는 종교계의 최고 지성이라 불리는 한스 큉은 1928년 스위스에서 태어났다. 로마 교황청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뒤 1954년 가톨릭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파리의 소르본 대학교와 가톨릭 대학교에서 학업을 계속하여 1957년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59년까지 스위스 루체른에서 사목 활동을 하다가 1960년 독일 튀빙겐 대학교의 가톨릭 신학 교수가 되었다. 1962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신학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1979년 가톨릭교회의 전통 교리에 대한 비판이 파문을 일으켜 바티칸으로부터 신학 교수직을 박탈당했으며 이 일은 국제적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튀빙겐 대학교는 그를 신학 교수직이 아닌 개인적인 교회일치 신학 교수직에 임명하였다. 세계종교인평화회의 의장을 역임하였으며, 1996년 대학에서 퇴임한 후 세계윤리재단 회장으로 선출되어 여전히 충실한 가톨릭 신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그의 저술과 강연은 가톨릭 신학의 영역을 뛰어넘어 세계 신학계 전반에 큰 도전이었다. 우리말로 번역된 그의 저서로는 『그리스도교』 『왜 그리스도인인가』 『교회란 무엇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문학과 종교』 『중국 종교와 그리스도교』 『세속 안에서의 자유』 『세계 윤리 구상』 『믿나이다』 『한스 큉, 과학을 말하다』 『그리스도교 여성사』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