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르나움은 예수님이 첫 제자들을 부른 곳이며 가장 많은 기적을 행하신 곳으로 예수님의 공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다. 예수님이 그곳을 떠나신 지 십오 년쯤 지났지만 아직도 그곳에는 예수님의 기적을 직접 보았거나 그분께 치유 받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저자는 그들이 베드로의 장모의 집에 모여 그분에 대해 말하는 것을 상상했다. 성경의 딱딱하고 간결한 묘사가 아니라 그분을 직접 만난 사람들이 그분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모를 생생하고 실감 나게 이야기하는 소설 형식으로 쓰인 책이다.
Contents
내 손을 잡으시고
그 아이의 손을 잡으셨다
내가 그분을 맨 처음 만났다
그의 가족인 우리는
우리 마을에 축제가 열렸는데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이제 제 눈으로 당신을 보나이다
저는 자격이 없습니다
인간의 어떤 아들네보다 아름다우신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그럼 너는 내가 누구라고 믿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