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의 어머니께서 아들의 시집을 읽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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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3/31
Pages/Weight/Size 124*207*9mm
ISBN 978893923066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2010년 계간 [불교문예]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용호 시인이 세 번째 시집 『팔순의 어머니께서 아들의 시집을 읽으시네』를 [실천문학 시인선] 45번으로 펴냈다. 이 시집에는 4부로 각 부당 13편, 총 52편의 시들이 실려 있다. 이성혁 문학평론가는 “그의 시에 등장하는 이들은 주로 가난하고 고단한 삶을 살고 있다. 일에 치여 아내의 기일을 챙기지 못할까 걱정하는 어부, 한 끼 식사를 위해 일해야 하는 일용직 노동자, 비용 절감을 이유로 안전장치가 부실한 일터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그리고 ‘제주 4·3’이나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가족 등이 그들이다. 그의 시는 사회의 주변부로 밀려난 이들의 삶을 그 깊은 곳으로부터 끌어올려 펼쳐낸다. 그럼으로써 이 시집은 우리네 삶의 깊이와 넓이를 모두 갖추는, 근래 보기 드문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고 추천사의 찬양을 하고 있다.
Contents
제1부
회룡포
신두리 해안사구
오이도 등대
삼길포항
노적봉
삼학도
오천항
월내항
방파제
격포
천리포
풍천장어

제2부
정암루 솥바위
노도의 밤
선몽대
죽호정
황토현
내소사
우리들의 제삿날
백조일손지묘
북촌리
그녀의 무명천
대할망의 눈물
다랑쉬굴

제3부
빌뱅이 언덕
성주사지
통영 시락국
거미 인간
절개지 사초 풀
눈사람
쪽방촌
산책
소멸에 깃들다
장의사
애도하는 시간이 오면 우리는
둥굴레 차 끓이는 저녁

제4부
체 게바라를 읽는 겨울밤 93
파키라 여인 95
계단의 문법 97
팔순의 어머니께서 아들의 시집을 읽으시네 99
모서리가 둥글어지는 시간 101
나의 서정시는 103
내가 모르는 너의 슬픔은 105
허리 107
환절기 109
우리 동네 백옥 세탁소 111
그의 휴대폰 113
혁명과 은둔

저자 산문
시인의 말
Author
이용호
서울에서 출생했다. 2010년 계간 [불교문예]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유배된 자는 말이 많다』, 『내 안에 타오르던 그대의 한 생애』, 『팔순의 어머니께서 아들의 시집을 읽으시네』 등이 있다. 중봉조헌문학상 우수상, 김포문학상 우수상, 교단문예상, 목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에서 출생했다. 2010년 계간 [불교문예]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유배된 자는 말이 많다』, 『내 안에 타오르던 그대의 한 생애』, 『팔순의 어머니께서 아들의 시집을 읽으시네』 등이 있다. 중봉조헌문학상 우수상, 김포문학상 우수상, 교단문예상, 목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