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푸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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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5/31
Pages/Weight/Size 123*207*10mm
ISBN 978893923049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문단에 나와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희원하고, 삶과 자연을 노래하며 생태적 자연주의를 추구해 온 이동순 시인이 신작 시집 『독도의 푸른 밤』을 펴냈다. 근 50년 시력(詩歷)을 지닌 시인은 자신의 일생을 거는 심정으로 오로지 독도를 위한, 독도를 향한 헌시(獻詩)로 이번 시집을 꾸렸다. 『독도의 푸른 밤』은 그가 독도를 가슴에 품고 산 그간의 세월을 보여 준다. 시인은 날바다 새벽이면 절로 잠에서 깨어 큰 굿을 앞둔 무당처럼 독도의 혼령을 불러 모셨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독도는 수천 개의 다른 얼굴이 되어 다가왔다. 어느 때는 한과 눈물에 젖은 얼굴이고, 어느 때는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얼굴인가 하면 어느 날은 풍상우로를 다 겪은 노인의 표정이었다. 그 수천 개의 독도를 껴안고 함께 울고 웃으며 시인 자신이 마치 독도가 된 심정으로 시를 써내려 간 이동순 시인. 시집 『독도의 푸른 밤』은 명실공히 우리 땅 ‘독도’의 역사적·환경적·생태적 의미를 시로써 형상화해낸 문학 아카이브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Contents
제1부

섬기린초
섬장대
섬초롱꽃
섬시호
섬괴불나무
해국(海菊)
바위채송화
방가지똥
번행초
독도사철나무
왕호장근
독도 곰솔
독도의 푸른 밤


제2부

괭이갈매기
바다제비
독도 슴새
풍장(風葬)
개밀 둥지
꺅도요
독도 철새
잃는다는 것
독도 강치
독도에 누가 사는가
된장잠자리
섬땅방아벌레
남방남색꼬리부전나비
톡토기
독도장님노린재
독도 박테리아
독도 곤충
둥근성게
독도 물속 풍경
독도새우
대화퇴어장


제3부

독도 등대
물골
형제 섬
엄마 섬 자식 섬
독도 바위타령
안용복
심흥택 해산(海山)
독도 삽살개
불타는 얼음
홀로섬
독도우표
독도 방문
독도시찰단
독도의용수비대


제4부

독도의 뜻
독도
독도 내력
독도 이름
독도의 역사
독도의 처지
독도의 날
독도 밀약
독도 폭격사건
일본사무관 마에다의 보고서
다케시마 전시관
다케시마의 날
시마네 현 다케시마 자료실
독도 모놀로그

산문
시인의 말
Author
이동순
1950년 김천 출생. 시인. 문학평론가. 가요연구가. 방송인. 경북대 인문대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1973),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1989) 당선. 시집 『개밥풀』, 『고요의 이유』 등 21권 발간, 민족서사시 『홍범도』 완간, 평론집 『민족시의 정신사』, 『잃어버린 문학사의 복원과 현장』 등을 발간. 가요에세이 『번지 없는 주막-한국가요사의 잃어버린 번지를 찾아서』, 『마음의 자유천지-가수 방운아와 한국가요사』, 『노래 따라 동해기행』, 『노래 따라 영남을 걷다』 등을 발간. 매몰시인 백석의 시작품을 발굴 정리하여 분단 이후 최초로 『백석시전집』(창비, 1987)을 발간하고 문학사에 복원시켰다. 이후 권환, 조명암, 이찬, 조벽암, 박세영 등의 시전집을 펴내었다. 2003년부터 대구MBC 라디오프로 <이동순의 재미있는 가요이야기>를 다년간 진행했으며 이후 국내 여러 방송사 가요프로에 다수 출연하였다. 특히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라디오프로 <남북이 같이 부르는 노래>, <시로 만나는 남과 북>은 11년간 진행하며 분단극복을 위해 노력하였다. 신동엽문학상, 김삿갓문학상, 시와시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받았다. 옛가요사랑모임 ‘유정천리’ 회장과 한국대중음악힐링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충북대, 영남대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1950년 김천 출생. 시인. 문학평론가. 가요연구가. 방송인. 경북대 인문대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1973),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1989) 당선. 시집 『개밥풀』, 『고요의 이유』 등 21권 발간, 민족서사시 『홍범도』 완간, 평론집 『민족시의 정신사』, 『잃어버린 문학사의 복원과 현장』 등을 발간. 가요에세이 『번지 없는 주막-한국가요사의 잃어버린 번지를 찾아서』, 『마음의 자유천지-가수 방운아와 한국가요사』, 『노래 따라 동해기행』, 『노래 따라 영남을 걷다』 등을 발간. 매몰시인 백석의 시작품을 발굴 정리하여 분단 이후 최초로 『백석시전집』(창비, 1987)을 발간하고 문학사에 복원시켰다. 이후 권환, 조명암, 이찬, 조벽암, 박세영 등의 시전집을 펴내었다. 2003년부터 대구MBC 라디오프로 <이동순의 재미있는 가요이야기>를 다년간 진행했으며 이후 국내 여러 방송사 가요프로에 다수 출연하였다. 특히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라디오프로 <남북이 같이 부르는 노래>, <시로 만나는 남과 북>은 11년간 진행하며 분단극복을 위해 노력하였다. 신동엽문학상, 김삿갓문학상, 시와시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받았다. 옛가요사랑모임 ‘유정천리’ 회장과 한국대중음악힐링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충북대, 영남대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영남대학교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