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광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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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1/15
Pages/Weight/Size 123*207*20mm
ISBN 978893923020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2007년 『불교문예』에서 등단한 김진수 시인의 시집 『좌광우도』가 출간되었다. 23번째 실천문학시인선으로 나온 이 시집에는 「얼릉 오이다」를 포함한 지역색 짙은 65편의 시를 수록했다.

김진수 시인의 고향 여수에는 바다와 섬과 산이 있다. 그리고 여순사건에서 비롯한 좌익, 빨갱이, 연좌제 등의 역사의 상흔이 있다. 그 찬란한 자연과 슬픈 역사의 모순 한복판에 시인의 삶이 있다. 『좌광우도』에 수록된 시들은 오로지 김진수 시인의 삶으로 써 내려간 시들이다. 정직하고 굵직하게 쓴 시들은 굴곡진 바위처럼 투박하지만 강단이 느껴진다. 그의 시는 별다른 꾸밈이 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아픈 그대로의 상처를 담았다. 그래서 더 진솔하고 울림 있는 시집이다.
Contents
제1부 | 좌광우도
빠르티잔
헛 장
시방, 눈이 내린다
형제무덤
각색된 이름
뜨거운 항쟁
환상의 여학생부대
애기섬 수장터
모스크바엔 모스크바역이 없다
나말이어라
아나키스트
백악기에 산다
전어 수족관
좌광우도
레드 콤플렉스

제2부 | 비풍초똥팔삼
민족신문사 물폭탄 사건
아주 불길한 예감
칼론
손바닥의 역사
퐁당퐁당
가역 불가역
비풍초똥팔삼
세월호의 법칙
애기동백 산다화
겨울 사루비아
누가 또 버렸나
씨불알

제3부 | 네온 강을 건너고 있다
봄까치 꽃
네온 강을 건너고 있다
장수탕에서
지독한 트라우마
겸손한 식탁
살아서 비굴하느니
무성시대
돈줄을 풀어놓다
아심찮허요
벤또論
낮은 곳엔 뿌리가 있다
억만년 풀잎처럼

제4부 | 바람이고 싶어라
만월
풀벌레
바람이고 싶어라
물버들
난청
화엄에 들다
일류와 행자
봄비가 내리면
블랙홀
접사
매미
호박돌처럼

제5부 | 얼릉오이다
얼릉 오이다
동박새
달밭기미 연가
겨울 밥상
핵무기가 있다
시클라멘
파도타기
수수알 이야기
억새꽃
어머님 농사법
아주 몹쓸 별에게
풀섬 아이
술비야
초도에 가면

해설
시인의 말
Author
김진수
1959년 여수 초도에서 태어났다. 2007년 [불교문예]에서 시로 등단하였다. 2011년에는 [현대시학]에서 시조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았고, 같은 해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전남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 문화산업학과를 졸업했다. 제16회 거창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좌광우도』, 시조집 『아, 조국』 등을 썼으며, 현재는 한국작가회의 이사, 여수민예총 회장,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다.
1959년 여수 초도에서 태어났다. 2007년 [불교문예]에서 시로 등단하였다. 2011년에는 [현대시학]에서 시조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았고, 같은 해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전남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 문화산업학과를 졸업했다. 제16회 거창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좌광우도』, 시조집 『아, 조국』 등을 썼으며, 현재는 한국작가회의 이사, 여수민예총 회장,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