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곤혹 사이

고인환 평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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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9205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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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9/28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920589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이미 세 권의 평론집을 출간하고 또 제7회 젊은평론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평론가 고인환의 네번째 평론집. '공감과 곤혹 사이'라는 책 제목은 텍스트의 호흡에 공감하고자 하는 욕망과 동시대 문학의 지형도를 그리려는 시도 사이에서 허우적거린 자화상을 반영하였다고 한다.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이 책은 우리 문단의 현주소를 나름의 방식으로 반성하고 한국 문학의 저력을 확인하고 있다.

이 책의 1부는 우리 문학의 저변을 탐색한 글들을 묶어 두었다. 남북문학의 이질성과 문학 교류의 방향 등에 대해 다루었다. 2부에서는 근대적 일상과 마주선 서사의 모험을 추적하였으며, 3부에서는 우리 시대 서정의 길 찾기를 '공감과 곤혹'의 자의식으로 엿본 글들을 실어 두었다.
Contents
책머리에

1부 우리 문학의 저변
'변한 듯 보이나, 변하지 않은' 일상 심문하기
2000년 이후 소설에 나타난 대학의 풍경
남북문학의 이질성과 문학 교류의 방향
'함께 있어도 외로움에 떠는' 그들
험난하지만, 꼭 가야 할 문학의 가시밭길

2부 근대적 일상을 심문하는 눈
'인간의 신화'와 인간 이전(이후) 세계의 공명
근대적 일상과 공명하는 가족의 음영
일상의 빛으로 되살아나는 '5월 광주'
근대적 일상을 기어오르는 'ㅡ새'들
일상의 습기 견디기 혹은 다스리기
소설가의 내면 엿보기
사탄의 아이들
돌아온 '타잔', 역설적 낯섦의 표상
'불'의 시대, '운동'의 문학
재미 한인 문학의 정체성에 대한 단상
정신분석, 일상의 빛을 찾다

3부 텍스트의 숨결, 혹은 매혹과 곤혹 사이
공감과 곤혹 사이
재기발랄한 감수성의 스펙트럼
'앙상한 눈빛' 하나로 늙다
일상과 관념 사이
'서로를 피해 가는 그 좁은 통로'로 스며들기
사랑과 자연, 전통 서정의 숨결
'맛있는 밥상'을 위한 '투명 셔틀콕'의 '둥근 파동'
시, 혹은 성찰과 연민의 길
'노동을 견디는' 몇 가지 방식
한 시인을 떠나보내며
정신주의 비평의 한 궤적
Author
고인환
경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1년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평론부분을 통해 등단하였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제7회 젊은평론가상(2006)을 받았다. 제8회 김달진문학상 젊은평론가상(2014)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저서로
『결핍, 글쓰기의 기원』(2003), 『말의 매혹: 일상의 빛을 찾다』(2005), 『공감과 곤혹 사이』(2007), 『한국문학 속의 명장면 50선』(2008), 『한국 근대문학의 주름』(2009), 『정공법의 문학』(2014), 『문학, 경계를 넘다』(2015), 『문학의 숨결』(2016) 등이 있다.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구
중심의 담론을 벗어나는 학문적 풍토를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비서구세계의 문화 담론을 공부하고 있다. 2015년 2월 말 '경희대학교 범-아프리카문화연구센터'를 개소하여 센터장을 맡아 비서구 세계의 소통과 연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 남아공 케이프타운 대학 아프리카연구센터의 초청으로 한 해를 방문교수로 지내며 연구했다
경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1년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평론부분을 통해 등단하였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제7회 젊은평론가상(2006)을 받았다. 제8회 김달진문학상 젊은평론가상(2014)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저서로
『결핍, 글쓰기의 기원』(2003), 『말의 매혹: 일상의 빛을 찾다』(2005), 『공감과 곤혹 사이』(2007), 『한국문학 속의 명장면 50선』(2008), 『한국 근대문학의 주름』(2009), 『정공법의 문학』(2014), 『문학, 경계를 넘다』(2015), 『문학의 숨결』(2016) 등이 있다.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구
중심의 담론을 벗어나는 학문적 풍토를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비서구세계의 문화 담론을 공부하고 있다. 2015년 2월 말 '경희대학교 범-아프리카문화연구센터'를 개소하여 센터장을 맡아 비서구 세계의 소통과 연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 남아공 케이프타운 대학 아프리카연구센터의 초청으로 한 해를 방문교수로 지내며 연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