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연필깎이가 갖고 싶어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아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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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78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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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5/06/20
Pages/Weight/Size 232*247*15mm
ISBN 9788937840319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솜이가 인형을 가지러 간 사이, 한결이는 악어 연필깎이를 만져 보았어요. 꼬부라져 올라간 꼬리가 참 멋졌어요."

뾰족한 이빨로 어떤 연필이든 도르르 도르르 깎아 내는 악어 연필깎이! 한결이는 솜이의 연필깎이가 참 멋져 보입니다. 악어 연필깎이에 기린 연필을 꼭 깎아 보고 싶었어요. 솜이와 함께 노는 것도 시큰둥해지고, 자꾸 악어 연필깎이만 눈에 들어옵니다. 솜이가 다른 방에 간 사이, 한결이는 솜이의 악어 연필깎이를 가지고 집에 옵니다. 악어 연필깎이에 기린 연필을 깎아 보려고 서랍을 뒤지는데, 어디에도 기린 연필이 없습니다. 지난번에 놀러 왔던 친구가 가져간 것만 같습니다. 한결이는 화가 났습니다. 정말 다른 친구가 한결이의 기린 연필을 가져갔을까요?


생활그림책 네번째 이야기로,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유아들은 자신을 닮은 한결이의 이야기에서, 자기 것이 아닌 물건을 가져오는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어른의 개입 없이, 한결이 스스로 문제를 깨닫고 해결한 결말은 유아들에게 남의 물건을 가져오면 안 된다는 것을 강박하지 않고, 왜 그러면 안되는지 유아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합니다.
Author
이상교,김영수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1973년 어린이잡지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동화집 『붕어빵 장갑』, 『처음 받은 상장』,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 『우리집 귀뚜라미』, 『좀이 쑤신다』, 그림책 『연꽃공주 미도』, 『소나기 때 미꾸라지』,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도깨비와 범벅장수』, 필사본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에세이집 『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 등을 펴냈습니다.
2017년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으며,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는 『찰방찰방 밤을 건너』로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1973년 어린이잡지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동화집 『붕어빵 장갑』, 『처음 받은 상장』,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 『우리집 귀뚜라미』, 『좀이 쑤신다』, 그림책 『연꽃공주 미도』, 『소나기 때 미꾸라지』,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도깨비와 범벅장수』, 필사본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에세이집 『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 등을 펴냈습니다.
2017년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으며,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는 『찰방찰방 밤을 건너』로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