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구슬

$8.51
SKU
978893781246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9 - Tue 06/4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05/24 - Tue 05/28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03/02/20
Pages/Weight/Size 192*244*15mm
ISBN 9788937812460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가난하지만 천진한 까까머리 노마는 항상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던 파랑 구슬을 잃어 버리고 말아요. 노랑 구슬 두 개보다 갑절이나 좋은 파랑 구슬을 찾기 위해 영희와 폴짝거리며 놀던 우물가로, 기둥이와 구슬치던 호젓한 담벼락 아래로 되돌아 가며 돌래돌래 파랑구슬을 찾아 봅니다. 그러나 열 개하고 한 개하고 바꾸재도 얼른 바꿀 파랑 구슬은 어디에도 없었어요. 이제는 갑절 백 개하고 바꾸재도 얼른 바꿀 파랑 구슬은 노마의 애타는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 지 나타날 생각을 않아요.

『잃어버린 구슬』은 1939년 2월 26일 소년조선일보에 발표된 현덕 선생님의 동화에다 이태수 선생님의 구수한 그림이 가미되었습니다. 현덕 선생님의 간결하고 반복적인 문장은 노마가 파랑 구슬을 찾고 싶어하는 마음이 절절히 전해지도록 갑절, 갑절, 두번 갑절, 갑절 백 개 등 의태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른 구슬을 백개를 준다해도 파랑 구슬 하나만 있으면 되는 노마의 모습은 천진난만한 어린이 모습 그대로 입니다. 구슬에 대한 생각이 간절해질 수록 노마의 가슴 속에서 엄지 손톱만한 파랑 구슬을 어느 새 하늘 만큼이나 크게 자리잡습니다.
Author
현덕,이태수
1909년 2월 15일 서울 삼청동에서 현동철과 전주 이씨의 3남 2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현경윤이고 본관은 연주다. 그는 192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달에서 떨어진 토끼」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남생이」가 당선되어 정식 등단했으며, 「경칩」(1938),「층」(1938),「두꺼비가 먹은 돈」(1938)을 연이어 발표했다. 1946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소설부, 아동문학부, 대중화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했고, 소설집 『집을 나간 소년』(아문각), 동화집 『포도와 구슬』(정음사) 등을 간행했다. 1947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기관지 [문학]의 편집 겸 발행인, 조선문학가동맹의 서울지부소설부 위원장을 지냈다. 그리고 소설집 『남생이』, 동화집『토끼 삼형제』를 출판했다. 1950년 9·28 서울 수복 때 월북했다. 북한에서는 단편 소설집 「수확의 날」을 출간하였다.
1909년 2월 15일 서울 삼청동에서 현동철과 전주 이씨의 3남 2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현경윤이고 본관은 연주다. 그는 192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달에서 떨어진 토끼」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남생이」가 당선되어 정식 등단했으며, 「경칩」(1938),「층」(1938),「두꺼비가 먹은 돈」(1938)을 연이어 발표했다. 1946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소설부, 아동문학부, 대중화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했고, 소설집 『집을 나간 소년』(아문각), 동화집 『포도와 구슬』(정음사) 등을 간행했다. 1947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기관지 [문학]의 편집 겸 발행인, 조선문학가동맹의 서울지부소설부 위원장을 지냈다. 그리고 소설집 『남생이』, 동화집『토끼 삼형제』를 출판했다. 1950년 9·28 서울 수복 때 월북했다. 북한에서는 단편 소설집 「수확의 날」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