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한 파묵 변방에서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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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3/25
Pages/Weight/Size 142*224*20mm
ISBN 978893748671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200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오르한 파묵의 작품은 국내에 10종이 소개되었고, 그 책들은 모두 이난아(터키 문학 박사, 한국외대 강사)가 번역하였다. 이 책은 그녀가 십여 년간 파묵의 책을 번역하고 연구하고, 또 그와 교류해 온 결과물로, 파묵에 대한 국내 최초의 연구서이다. 오르한 파묵은 세계 문학에서는 변방이라고 할 수 있는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전 세계 문학계의 거물로 우뚝 선 인물이다. 이난아는 이 책에서 그의 데뷔작인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에서부터 최근작인 『순수 박물관』, 그리고 그의 에세이 『이스탄불---도시 그리고 추억』까지, 그의 모든 작품을 심도 깊게 분석한다.

또한 이스탄불이라는 도시가 만들어 낸 작가, 그 작가가 펼쳐 보이는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파묵이 살아온 삶을 조망한다. 여기에 파묵과 가졌던 수차례의 인터뷰, 그녀가 직접 방문한 작품 속 도시에 대한 기록이 어우러져, 그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그녀가 1997년 처음으로 파묵의 소설 『새로운 인생』을 번역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모든 작품을 번역하기까지 그와 교류해 온 경험을 통해, 작가와의 교감이 번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 준다. 또한 2012년 ‘순수 박물관’ 개관식에 초청되어 그곳을 둘러보고, 소설을 어떻게 공간으로, 현실로 재현했는지도 기록한다.
Contents
서문

1 오르한 파묵의 삶과 문학

2 한 가족의 삼대를 중심으로 오스만 제국의 몰락과 터키 공화국의 격동의 세월을 한눈에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

3 하지만 그치지 않는 소음들
-『고요한 집』

4 나는 왜 나일까? 우리는 우리를 잘 알고 있을까?
-『하얀 성』

5 이슬람 고전문학의 현대적 접목, 그 아찔한 향연
-『검은 책』

6 터키인 고유의 슬픔과 폭력의 심장부로 향하는 여행
-『새로운 인생』

7 변화, 죽음 혹은 신의 색
-『내 이름은 빨강』

8 격동의 터키 현대사를 무대로 써 내려간 혁명과 사랑의 시
-『눈』

9 오르한 파묵과 이스탄불의 음울한 영혼
-『이스탄불?도시 그리고 추억』

10 이스탄불을 무대로 한 불멸의 사랑 이야기
-『순수 박물관』

11 순수 박물관 개관식을 다녀와서

12 작가와의 교감이 번역에 미치는 영향

13 오르한 파묵과 이스탄불

14 우리 모두는 마음속에 하나의 여행 가방을 가지고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문 『아버지의 여행 가방』
Author
이난아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터키 국립 이스탄불 대학교에서 터키문학으로 석사학위, 터키 국립 앙카라대학에서 터키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터키 문학의 이해』, 『오르한 파묵, 변방에서 중심으로』, 『오르한 파묵과 그의 작품 세계』(터키 출간), 『한국어-터키어, 터키어-한국어 회화』(터키 출간) 등이 있으며 터키문학과 문화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소설 『내 이름은 빨강』등 50권이 넘는 터키문학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했으며,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 6편의 한국문학 작품을 터키어로 번역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터키 국립 이스탄불 대학교에서 터키문학으로 석사학위, 터키 국립 앙카라대학에서 터키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터키 문학의 이해』, 『오르한 파묵, 변방에서 중심으로』, 『오르한 파묵과 그의 작품 세계』(터키 출간), 『한국어-터키어, 터키어-한국어 회화』(터키 출간) 등이 있으며 터키문학과 문화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소설 『내 이름은 빨강』등 50권이 넘는 터키문학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했으며,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 6편의 한국문학 작품을 터키어로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