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런던정치경제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인 캐서린 하킴이 2010년 옥스퍼드대학교 저널 《유럽사회연구(European Social Research)》에 발표해 세계적 화제를 불러일으킨 논문 「매력 자본(Erotic Capital)」의 단행본. 캐서린 하킴이 만든 용어인 ‘매력 자본’은 경제 자본, 문화 자본, 사회 자본에 이어 현대 사회를 규정하는 제4의 자산이다. 아름다운 외모, 건강하고 섹시한 몸, 능수능란한 사교술과 유머, 패션 스타일, 이성을 다루는 테크닉 등 사람을 매력적인 존재로 만드는 이 모든 자원은 일상을 지배하는 ‘조용한 권력’이다. 저명한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가 “재기 넘치고 독창적이며 흥미롭다”라고 높이 평가했을 정도로 이 책은 기존의 여러 사회과학 이론을 뒤흔들었다.
매력 자본은 단순한 외모 지상주의와 다르다. 무턱대고 성형수술을 권하지도 않는다. 대신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다면적인 매력 요소들을 폭넓게 인정하고, 각자 그것을 발견해 열심히 갈고 닦는다면 성공에 이르는 든든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하킴은 수많은 논문과 사례들, 숱한 심리 실험 결과와 성 조사 보고서 등을 폭넓게 활용했다.
Contents
매력 자본이 왜 중요한가?
1. 매력 자본이란 무엇인가?
2. 욕망의 정치학
3. 억압받는 매력 자본
4. 매력 자본은 어떻게 마법을 일으킬까?
5. 결혼시장에 등장한 매력 자본
6. 돈이 없으면 연애도 없다
7. 직장 생활을 좌우하는 매력 자본
8. 매력 자본의 힘
매력 자본 측정법
21세기 성 조사 보고서
주
참고문헌
감사의 말
찾아보기
Author
캐서린 하킴,이현주
캐서린 하킴은 런던 정치경제대학 사회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런던 정책연구센터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10년 동안 영국 고용부의 사회과학 분과에서 수석연구원을 지냈으며,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영국 경제사회 연구위원회(ESRC) 데이터 아카이브의 이사를 맡았다.
캐서린 하킴은 런던 정치경제대학 사회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런던 정책연구센터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10년 동안 영국 고용부의 사회과학 분과에서 수석연구원을 지냈으며,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영국 경제사회 연구위원회(ESRC) 데이터 아카이브의 이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