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뒷세이아

고대 그리스문학 전공자가 희랍어 원전에서 새롭게 번역한 완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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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74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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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5/30
Pages/Weight/Size 140*200*40mm
ISBN 9788937470219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BBC “오늘날 우리의 세계를 형성한 100개 이야기들” 1위

고대 그리스 문학을 전공한 서양고전학자에 의해 희랍어 원전에서 새롭게 완역된 호메로스의 영웅서사시 『오뒷세이아』가 출간했다. 고대 그리스의 문학과 철학은 서양 문화의 원류이며, 그 가운데서도 플라톤은 “호메로스가 그리스를 교육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오뒷세이아』는 BBC 설문조사에서 “오늘날 우리의 세계를 형성한 100개 이야기들” 가운데 1위에 선정된 작품이다.

『오뒷세이아』는 아버지를 찾는 텔레마코스의 모험과 오뒷세우스의 모험과 오뒷세우스의 귀향으로 구성돼 있는데, 방랑과 귀환 및 정체성의 회복이라는 주제, 그리고 반전, 발견, 파토스의 구성을 갖춘 오뒷세우스 이야기는 지금도 소설과 영화에서 그 모티프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특히 소설의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돈키호테』나 『로빈슨 크루소』 같은 피카레스크 장르로부터 허먼 멜빌의 『모비딕』,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오디세이아』에 이른다. 영어 ‘오디세이(odyssey)’는 저마다 최고로 여기는 가치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다. 우리도 끊임없이 고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오디세이를 감행한다. 『오뒷세이아』가 ‘인문학 클래식’ 1번 작품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고전 중에서도 최고의 고전이기에 읽기 어렵다는 편견이 있다. 특히 호메로스의 텍스트는 소크라테스보다도 앞선 시대에 속하기 때문에 번역도 그만큼 어렵다. 그래서 고대 그리스 문학 전공자여야 희랍어 원문이 의도하는 바를 살려낼 수 있다. 특히 김기영 역자는 “개념과 장면을 환기하는 순서가 중요하기 때문에 희랍어 원문의 순서를 고려하면서 간결하고 압축적으로 번역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고대 희랍어의 뉘앙스를 살리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독자가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옮기는 데 중점을 두었다.
Contents
오뒷세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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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하여
지도
Author
호메르스,김기영
서양 문학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플라톤은 『공화국』에서 호메로스를 “최초의 스승” “그리스 문화의 지도자” “모든 그리스의 스승”이라고 묘사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지은 호메로스는 오늘날 터키 서부 지역인 이오니아 지방의 음유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호메로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지방 출신으로 기원전 8세기 무렵 활동한 시인으로 추정할 뿐이다. 그가 실재한 인물인지, 서사시인 전체를 가리키는 총칭인지, 실재한 인물이라면 두 서사시는 동일한 작가의 작품인지 등 호메로스를 둘러싼 질문들은 아직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끝없는 논쟁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그가 지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뛰어난 서사시로 불린다.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에서 표준 교과서로 사용되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호메로스야말로 시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장 먼저, 가장 잘 안 시인”이라고 극찬했다. 호메로스의 작품들은 시대와 장소, 장르를 불문하고 끝없이 계승되고 재해석됨으로써 불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대 로마의 베르길리우스, 13세기의 단테, 17세기의 밀턴, 20세기의 제임스 조이스가 모두 호메로스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문학뿐 아니라 미술,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도 여전히 새롭게 재창조되면서 끊임없는 상상력과 창조성의 원천이 되고 있다.
서양 문학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플라톤은 『공화국』에서 호메로스를 “최초의 스승” “그리스 문화의 지도자” “모든 그리스의 스승”이라고 묘사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지은 호메로스는 오늘날 터키 서부 지역인 이오니아 지방의 음유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호메로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지방 출신으로 기원전 8세기 무렵 활동한 시인으로 추정할 뿐이다. 그가 실재한 인물인지, 서사시인 전체를 가리키는 총칭인지, 실재한 인물이라면 두 서사시는 동일한 작가의 작품인지 등 호메로스를 둘러싼 질문들은 아직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끝없는 논쟁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그가 지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뛰어난 서사시로 불린다.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에서 표준 교과서로 사용되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호메로스야말로 시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장 먼저, 가장 잘 안 시인”이라고 극찬했다. 호메로스의 작품들은 시대와 장소, 장르를 불문하고 끝없이 계승되고 재해석됨으로써 불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대 로마의 베르길리우스, 13세기의 단테, 17세기의 밀턴, 20세기의 제임스 조이스가 모두 호메로스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문학뿐 아니라 미술,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도 여전히 새롭게 재창조되면서 끊임없는 상상력과 창조성의 원천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