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읽다, 쓰다

세계문학 읽기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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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9/18
Pages/Weight/Size 143*215*18mm
ISBN 978893744385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소설가 김연경이 쓴,
세계 대표 고전 문학 80여 권 깊이 읽기

『살다, 읽다, 쓰다』는 혼자 읽으려고 할 때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작품은 물론, 누구나 알아야 할 교양이 되는 고전 세계 문학을 한데 모은 세계 문학 읽기 길잡이다. 이 책은 네이버 문학 캐스트에 글을 연재하고, 서울대학교 강의를 하며 10년 동안 세계 문학 공부에 깊이를 더해 온 작가의 치열한 공부 기록이기도 하다. 이 책은 기원전 작품부터 현존하는 작가의 작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80여 편의 고전을 선정해 세계 문학 전반의 독서를 안내하고 있다.

시대와 연령을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세계 고전을 접할 기회는 온다. 하지만 그 전반을 두루 섭렵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현장에서 고전을 가르치며 좀 더 제대로 된 세계 문학 길잡이란 어떤 것일까 고민해 온 저자는 경직된 문학사에서 작가를 생생한 캐릭터로 건져 올려 독자들이 세계 문학을 좀 더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깊이 있는 독서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 인생의 많은 것들을 책에서 배웠다는 저자와 함께 『살다, 읽다, 쓰다』를 만나 보자. 길잡이가 곁에 있는 든든한 독서의 경험이 오래 묵힌 지적 갈증을 해소할 것이다.
Contents
서문 - 책에는 체계가 필요하다 5

1 “이제부터 파리와 나와의 대결이야!” - 근대, 야망, 소설
『돈키호테』 15 · 『고리오 영감』 20 · 『나귀 가죽』 25 · 『적과 흑』 30
『마담 보바리』 36 · 『파리의 우울』 41

2 “그러나 그는 생각하는 갈대이다” - 문학 이상의 문학
『오이디푸스 왕』 49 · 『변신 이야기』 54 · 『신곡』 59 · 『팡세』 65 · 『파우스트』 69
『햄릿』 75 · 『맥베스』 80 · 『리어 왕』 85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91

3 “절망이 허망한 것은 희망과 마찬가지이다” - 소설 이상의 소설
『프랑켄슈타인』 97 · 『파리의 노트르담』 102 · 「검은 고양이」 107 · 『모비딕』 112
『죄와 벌』 117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22 · 「라쇼몬」, 「덤불속」 127
「아Q정전」 외 132

4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진부함이에요” - 일상, 속(俗)의 기록
『오만과 편견』 141 · 『제인 에어』 146 · 『폭풍의 언덕』 150 · 『위대한 유산』 155
『안데르센 메르헨』 160 · 『자기만의 방』 165 · 『아버지와 아들』 169
『안나 카레니나』 174 · 『체호프 단편선』 179 · 「소네치카」 외 184
『허클베리 핀의 모험』 189 · 『위대한 개츠비』 193 · 『노인과 바다』 197
『세일즈맨의 죽음』 201

5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 성장, 청춘, 예술
『푸른 꽃』 207 · 『토니오 크뢰거』 211 · 『마의 산』 215 · 『데미안』 220
『삶의 한가운데』 224 · 『달과 6펜스』 228 · 『젊은 예술가의 초상』 23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 스완네 집 쪽으로』 236
『나무를 심은 사람』, 『어린 왕자』 242 · 『그 후』 248 · 『인간 실격』 252 · 『설국』 256

6 “도대체 인간이라는 사실이 어떻게 죄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 실존과 부조리
『변신』 263 · 『소송』 267 · 『성』 273 · 『뻬쩨르부르그 이야기』 279
『필경사 바틀비』 284 · 『모래의 여자』 289 · 『이방인』 293 · 『페스트』 298
『말』 304 · 『고도를 기다리며』 308

7 “읽기는 쓰기 후에 일어나는 행위이다” - 문학과 정치, 메타픽션
『농담』 315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319 · 『1984』 324 · 『파리대왕』 328
『거장과 마르가리타』 331 ·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336 · 『절망』 340
『사형장으로의 초대』 345 · 『픽션들』 350 · 『장미의 이름』 355
참고 문헌 361
Author
김연경
1975년 경상남도 거창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교에서 도스토예프스키의 「분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대학문학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고, 1996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했다. 소설집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소설』, 『내 아내의 모든 것』, 『파우스트 박사의 오류』, 장편 소설 『고양이의 이중생활』, 『다시, 스침들』, 『우주보다 낯설고 먼』 등을 펴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등을 번역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과 소설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1975년 경상남도 거창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교에서 도스토예프스키의 「분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대학문학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고, 1996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했다. 소설집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소설』, 『내 아내의 모든 것』, 『파우스트 박사의 오류』, 장편 소설 『고양이의 이중생활』, 『다시, 스침들』, 『우주보다 낯설고 먼』 등을 펴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등을 번역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과 소설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