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 마르크스

황호덕 비평+문학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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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3/03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741215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근대 한국의 역사, 사유의 기록 속에서 현재적 삶을 갱신할 가능성을 찾아나가는 비평, 문학론집. 문학평론가이자 성균관대 국문과 교수인 황호덕이 한국문학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져 온 것들에 대해 역사, 정치, 사회, 경제적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사유한 기록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시대가 요청하는 문학은 생명정치와 기계 미디어에 의해 교환되고 확장되는 신체의 운명과 같은 것이 아닌지 묻는다.

작가는 이 책에서 문학은 언어’와 ‘인간’을 탈환하는 방법이자 움직임으로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기에, 한국문학의 위기 내지는 문학의 위기 따위를 논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문학’의 윤곽 주의를 회전하는 여타의 기호들을 문학이라는 ‘이름’에 비추어 판단해 봄으로써” “문학의 ‘이름’으로 문학을 넘어서는 영역까지를 포괄하는 언어의 힘을 시험”하고자 했다. 문학의 죽음/종언 논쟁을 벗어나서 문학 이후의 동물 같은 삶, 즉 프랑 마르크스의 삶을 고민하는 것이다. 이 책은 력과 용기를 다해 비평의 본분, ‘인간’의 증거를 확인하는 과업으로서의 메타적 사유를 우리에게 보여 주는 보기 드문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Contents
1 문학사 병원, 비평 클리닉
체념과 해방
문학사 병원 혹은 비평 클리닉
차이와 반복
아카이브 밖으로 1960년대식 자기 세계와 그 문체

2 무상의 시간과 구제의 시간
넘은 것이 아니다
벌거벗은 삶과 숭고
역사와 알레고리
무사의 시간과 구제의 시간
다변에 대한 질문 : 웃음이란 무엇인가

3 늑대처럼 우는 개
늑대처럼 우는 개
날아라 알레고리
절단(을 절단)하는 이 사람
주살된 달마

4 프랑켄 마르크스
프랑켄 마르크스
1995년의 기계 생물학 초고
미래(학),너무 멀리서 온 판단련
문학 제도의 기원에 관한 몇 가지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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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황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