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소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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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4/20
Pages/Weight/Size 124*210*15mm
ISBN 978893740535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그의 시의 충격적인 전언 중의 하나는 인간은 죽음을 향해 가는 똥자루에 불과하지만 그 인간을 노래하는 시는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그는 그 주제를 성급하게 내놓는 것이 아니라, 부패의 상상력이라고나 불러야 할 상상력의 도움으로 충격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놓는다. 그의 부패의 상상력은 인간의 육체가 죽음 앞에서 해체되억 k는 과정을 무서우리만큼 날카롭게 드러낸다. 어느 정도로 무서운가 하면 평화롭고 아름다운 서정시에 길든 눈으로 보면, 도무지 시 같아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그가 초기 시들에서부터 그렇게 무섭게 죽음을 보여 준 것은 아니다. 초기 시들에서 암시되던 것들은 이 시집에서 깊이 있게 천착되고 탐구되어 하나의 독특한 세계를 이룬다. - 김현(문학평론가)
Contents
에스컬레이터
무인칭의 죽음
무인칭 대 무인칭
조서
어느 정신병자의 고독
무인칭시대
호떡
꿈의 다리
입이 귀까지 찢어진 채
셋방살이 개
갈대꽃
쓰레기 청소부 마씨
부패의 힘
노래하는 땃쥐
나비떼
아우슈비츠
무인칭을 위한 회전문
창세기 이전에
바가지
개들의 겨합
...
Author
최승호
1954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교육대를 졸업하고 사북 등 강원도의 벽지 국민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7년 「비발디」로 [현대시학] 지의 추천을 받고 시단에 데뷔해 1982년 「대설주의보」 등으로 제6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1982년에 오늘의 작가상, 1985년에 김수영문학상, 1990년에 이산문학상, 2000년에는 대산문학상, 2003년에는 미당문학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등단한 이래 지난 이십 년 동안 열 권이 넘는 시집을 꾸준히 펴낸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현재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시를 강의하고 있다.

『대설주의보』 『세속도시의 즐거움』 『눈사람 자살 사건』 등의 시집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말놀이 동시집’ ‘최승호와 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시리즈가 있다. ‘말놀이 동시집’ 시리즈는 말과 말의 우연한 결합에서 오는 엉뚱한 결말과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언어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열어 주는 작품으로 어린이 동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시선집 『얼음의 자서전』이 아르헨티나, 독일, 일본에서 번역 출간됐다.
1954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교육대를 졸업하고 사북 등 강원도의 벽지 국민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7년 「비발디」로 [현대시학] 지의 추천을 받고 시단에 데뷔해 1982년 「대설주의보」 등으로 제6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1982년에 오늘의 작가상, 1985년에 김수영문학상, 1990년에 이산문학상, 2000년에는 대산문학상, 2003년에는 미당문학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등단한 이래 지난 이십 년 동안 열 권이 넘는 시집을 꾸준히 펴낸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현재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시를 강의하고 있다.

『대설주의보』 『세속도시의 즐거움』 『눈사람 자살 사건』 등의 시집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말놀이 동시집’ ‘최승호와 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시리즈가 있다. ‘말놀이 동시집’ 시리즈는 말과 말의 우연한 결합에서 오는 엉뚱한 결말과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언어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열어 주는 작품으로 어린이 동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시선집 『얼음의 자서전』이 아르헨티나, 독일, 일본에서 번역 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