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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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4/09
Pages/Weight/Size 140*190*20mm
ISBN 978893681179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고전에 길을 묻다』는 한 인문학도의 두서없는 독서 편력과 순진한 사회 참여의 행적을 담은 것이다. 정년퇴직하고 세계 고전 문학 작품과 노자, 장자, 사기, 주역 같은 동양 고전을 다시 읽으면서 역사 현실을 고민하던 저자가 고전에 길을 물으며 대화를 나눈 것을 기록한 책이다.
Contents
책머리에

1부 노자와 장자 다시 읽기
· 자기를 아는 사람
· 사람은 땅에 의지하고
· 탐욕의 끝
· 장자를 다시 읽으며
· 우리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할까
· 자발적 헌신과 아름다운 연대
· 들소처럼 나무처럼
· ‘쩐錢’국 시대
· 기쁨과 노여움
· 장자의 처세
· 봉황새와 올빼미
· 차별과 배제에서 해방과 평등으로
· 흉기가 된 언론
· 제발 가만히 두어라
· 칼을 쓰는 법
· 탄허 스님의 《장자남화경莊子南華經》

2부 시대를 건너는 고전의 힘
· 큰 임무를 맡기 전에 시련이
· 하늘이 준 벼슬
· 무엇이 가난인가
· 군자와 소인
· 인간과 천지 만물
· 지초와 난초
· 나라의 근심
· 시골집에 자면서
· 맑은 바람과 밝은 달
· 지도자의 무한 책임
· 생명의 네트워크
· 좋은 정치 나쁜 정치
· 정치 언어의 타락
· 인간과 만물은 차별을 반대한다
· 차별과 배제를 멈추는 법
·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
· 기러기떼
· 도가 원숙해지면

3부 세계 문학과 책 읽기
· 《전쟁과 평화》를 읽으며
· 권력형 인간과 민중
· 《전쟁과 평화》의 대서사시
· 《레 미제라블》의 미리엘 주교
· 장발장과 자베르
·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사랑 그리고 거인 장발장의 죽음
· 안진태, 《불멸의 파우스트》
· 장미꽃 122
· 신영복의 삼독(三讀)
· 김삼웅, 《장일순 평전》
· 김누리,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 김경일, 《김경일 신부의 삶 이야기》
· 박래군,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
· 박점규, 《직장갑질에서 살아남기》
· 조지형 외 역주, 《조선의 숨은 고수들》
· 독서, 자기 성찰과 세계 인식의 통로

4부 변화하는 세상 살아가기
· 저항과 명상
· 기억과 다짐
· 아끼던 제자의 때 이른 죽음을 슬퍼하며
· 민족과 민중의 입장에서 역사를 바라보신 김용섭 선생님을 기리며
· 하늘의 운행은 잠시도 쉬지 않아
· 그칠 줄 알면
· 공을 세우고 거기 머물지 않는다
· 가난 타령
·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사회
· 백사마을 연탄 나르기
· 안산자락을 걷고 동학을 만나다
· 사람에 대한 평가
· 바르고 고운 말
· 타락한 권력자의 추한 뒷모습
· 정의의 저울과 무법의 칼
· 출석하지 않은 이유
· 연극 〈레 미제라블〉의 질 노르망 역 오현경 원로배우
· 홍매화의 매운 향기
· 현대 문명의 위기와 새로운 삶을 위한 성찰

5부 파리에서 지내며
· 세르누치 미술관의 이응로 작품 전시회를 보고
· 반 고흐 미술관을 다시 찾은 까닭
· 이제 초등학생이 된 첫 손녀
· 둘째 손녀를 본 기쁨
· 보르도 사돈네와 호카마두 마을 나들이
· 센강을 초저녁에 산책하면서
· 다시 빅토르 위고와 에밀 졸라를 찾아서
· 파리 한인 차세대 모임 특강
· 레퓌블리크 광장의 마리안느 동상
· 앵발리드를 본 소감
· 그래도 ‘정든 지옥’으로
· 코로나19 시대의 서울과 파리

인터뷰 | 강단과 거리 넘나들며 ‘사유 실천’ 인문학자, 김영 인하대 명예교수
Author
김영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문학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1981~1991)와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1992~2018)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베이징대학교, 런던대학교 SOAS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학장 및 교육대학원장, 인하대교수회 의장 및 대학평의원회 의장, 민족문학사연구소 대표, 한국한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6년에 인하참스승상, 2018년에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후기 한문학의 사회적 의미』(1993), 『망양록 연구』(2003), 『네티즌과 함께 가는 우언산책』(2003), 『한국의 우언』(2004), 『한국한문학의 현재적 의미』(2008,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새 민족문학사 강좌』(공저, 2009), 『함께 가는 길』(2017), 『인문학적 상상력을 위한 한문강의』(2018), 『고전에 길을 묻다』(2021) 등이 있다.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문학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1981~1991)와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1992~2018)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베이징대학교, 런던대학교 SOAS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학장 및 교육대학원장, 인하대교수회 의장 및 대학평의원회 의장, 민족문학사연구소 대표, 한국한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6년에 인하참스승상, 2018년에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후기 한문학의 사회적 의미』(1993), 『망양록 연구』(2003), 『네티즌과 함께 가는 우언산책』(2003), 『한국의 우언』(2004), 『한국한문학의 현재적 의미』(2008,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새 민족문학사 강좌』(공저, 2009), 『함께 가는 길』(2017), 『인문학적 상상력을 위한 한문강의』(2018), 『고전에 길을 묻다』(202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