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담

중국 역사에서 찾은 기묘한 사건사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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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2/28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36810665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통쾌하고, 즐겁고, 잔혹한 역사의 한 장면

중국은 오랜 역사와 넓은 땅덩이, 수많은 인구를 지닌 나라로, 아시아 국가들에게 역사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리하여 우리에 대한 기록이 중국에 남아 있기도 하며, 중국에 대한 기록이 우리 역사서에 남아 오늘날 전해지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중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비교적 많은 부분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과연 얼마나,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혼란기를 평정하고 질서를 바로 세운 패자 제나라 환공이 사치를 즐기고 사람고기를 먹었다는 사실, 중국 민담이나 드라마에 곧잘 등장하는 이묘환태자 전설의 주인공이 북송의 최대 전성기를 연 인종이라는 것, 명나라 황제 가정제의 목을 조른 궁녀들의 이야기를 듣고 조선 중종이 직접 한 말, 상해사변을 연출하고 청나라 마지막 황제 부의를 탈출시킨 것이 일본의 스파이가 된 청나라 황녀의 짓이라는 것 등등은 어디선가 봤거나 막연히 들었으면서도 정확히는 알지는 못했던 역사 속의 기묘한 이야기들일 것이다. 또한 나라를 뒤흔든 화장법의 유행이나 정교한 과학수사로 약자의 억울함을 풀어 준 탐정 이야기 등은 현대 사회의 모습과 겹쳐지기도 한다.

이에 《중국기담》에서는 이렇게 우리에게 친숙한 중국 역사 중 기이한 인물과 사건들을 모아 한 권에 담았다. 특히 지금 우리의 시선을 잡아끌 만큼 흥미로운 15편의 이야기들을 인물기담과 사회기담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부터 때론 눈살이 찌푸려지는 잔혹한 이야기까지 중국 역사상 기묘한 이야기들을 만나 보자.
Contents
서문_ 재미있는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1장 인물기담
돈 잔치로는 내가 제일_ 부자의 대명사 서진 석숭
아버지와 아들과 손자, 서로를 죽이다_ 피에 굶주린 미치광이 왕 후조 석호와 살육 3대
원수의 뼈를 갈아 마신 효자_ 시체를 먹어 효도한 양나라 왕분
살쾡이와 태자를 바꾸다_ 송나라 인종과 두 사람의 어머니
소녀의 피를 마신 미친 황제의 나라_ 불로불사를 꿈꾼 명나라 가정제
교활한 황제, 바보가 되다_ 청나라 옹정제의 한풀이
남장 황녀의 답답한 인생_ 스파이가 된 청나라 황녀 가와시마 요시코

2장 사회기담
근친도 국경도 막지 못한 금단의 사랑_ 제나라 양공과 문강 남매의 불륜 행각
지하의 해골 부대_ 진나라·조나라 장평 전투
땅속에서 튀어나온 공포 소설_ [방마탄진간]과 [북대진간]
2천 년 전의 탐정 일지_ 명탐정 노나라 사유와 진나라 거여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야반도주_ 한나라 사마상여와 탁문군의 사랑
무덤 안의 사람은 웃고 있다_ 위나라 조조 무덤의 수수께끼
요사스러운 화장이 나라를 좀먹다_ 후한 손수가 유행시킨 망국의 전조
사람고기만두_ 식인의 오랜 전통
Author
이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고, 역사의 바다에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이야기를 찾고 있다. 물론 모르는 분야를 공부하는 것도 언제나 환영이다. 언제나 읽는 게 좋고 쓰는 것은 더 좋으므로.

역사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지금까지 《은하환담》(공저), 《조선왕조실톡》(해설), 《역병이 창궐하다》 《요리하는 조선 남자》 《성균관의 공부벌레들》 《조선기담》 등을 썼다. 언젠가 본격적인 소설도 쓰고 싶다. 그때까지 말썽쟁이 고양이들, 또 가족들과 함께 어제와 다른 오늘 하루를 평온히, 또 무사히 쌓아가고 싶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고, 역사의 바다에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이야기를 찾고 있다. 물론 모르는 분야를 공부하는 것도 언제나 환영이다. 언제나 읽는 게 좋고 쓰는 것은 더 좋으므로.

역사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지금까지 《은하환담》(공저), 《조선왕조실톡》(해설), 《역병이 창궐하다》 《요리하는 조선 남자》 《성균관의 공부벌레들》 《조선기담》 등을 썼다. 언젠가 본격적인 소설도 쓰고 싶다. 그때까지 말썽쟁이 고양이들, 또 가족들과 함께 어제와 다른 오늘 하루를 평온히, 또 무사히 쌓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