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원은 통일

하늘꿈학교 아이들, 희망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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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1/29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36509491
Categories 종교 > 종교 일반
Description
국내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1호, 하늘꿈학교

‘서울 송파구 가락동 196-16번지.’주소만으로 찾아가다 보면 학교인지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다. 학교 하면 으레 번듯한 건물과 뛰어 놀 운동장을 생각하지만, 이 학교에는 번듯한 건물도 운동장도 없다. 허름한 상가 건물 2층, 낡은 계단을 올라가야 비로소 책상과 책들이 널려 있는 교실들이 보인다. 안을 들여다보면 여느 학교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최신 유행하는 스키니 진을 입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과 씨름하며 수업하는 선생님들, 왁자지껄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 웃음소리…… 비로소 학교에 왔구나 싶다.

그런데 교실 앞에 붙어 있는 ‘초등반’, ‘중등반’, ‘고등반’, ‘대입반’…… 그렇다. 여기는 학년별로 공부하는 일반 학교가 아니라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이다.‘왜 남한 청소년들과 함께 공부하지 않을까?’하는 의문은 탈북 아이들을 이해할 때야 풀린다. 일반 학교에서 남한 학생들과 어울려 공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남북한의 교육과정은 매우 다르다. 학력차도 심하다. 또한 아이들 대부분이 탈북하고 제3국에서 지내다 오기 때문에 학업 단절로 인해 남한의 학습 진도를 따라가기 버거워한다. 이런 어려움으로 탈북 학생들은 대안학교를 선택하는데, 이들을 위한 대안학교가 하늘꿈학교 말고도 서울에만 다섯 군데가 더 있다. 그중 하늘꿈학교는 국내 최초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1호이다.
Contents
프롤로그: 탈북 아이들이 나와 무슨 상관이람?

01 고통의 씨앗으로 꽃을 피우다
나를 매료 시킨 백설기 사랑 / 눈물샘이 마른 아이 / 저는 꽃제비였슴다 / 하늘꿈학교 가족여행 / 스파게티보다 강냉이국수가 더 맛있슴다 / 눈물로 세워진 하늘꿈학교 / 처녀엄마·총각아빠 선생님

02 하늘꿈 품고 이 땅에 서다
모여라! 영어 통일캠프 / 중국 장마당에 팔 염소새끼라요! / 하나님을 만난 건 제 일생 최대의 선물임다 / 행복한 날에는 아기가 더욱 보고 싶어요 / 기숙사가 있다는 게 짱이에요! / 햇볕도 되어 주고 그늘도 되어 주는 선생님 /‘통일의 열쇠’들이 한자리에

03 흔들리며 자라나는 탈북 아이들
하늘꿈학교의 전설, 은휘 /‘수령님’에서 ‘하나님’으로 / 가족은 상처의 다른 이름 / 소통의 다리, 글쓰기 수업 / 눈물은 상처를 씻기는 특효약 / 자살을 꿈꾸던 아이의 날개짓 / 외박을 일삼는 아이

04 하늘을 향해 꿈을 쏘아 올리다
하늘꿈학교 반항아의 고백 / 졸업생이 남긴 이야기 주머니 / 힘찬 펌프질만 남았다 / 기부의 손길로 자라나는 나무들 / 기쁜 소식이 날아들다

에필로그: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Author
박경희
1960년 경기도 양평에서 출생, 20년간 방송 구성 작가로 활동했다. 2006년 한국 방송프로듀서연합회의‘한국방송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2004년 [월간문학]에 단편소설 『사루비아』로 등단하여 소설, 르포, 동화, 에세이 등 경계선을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다. 탈북학교인 하늘꿈중고등학교에서 10년간 '인문학 수업' 지도를 했다. 2017년부터 중학교 2학년 도덕 교과서와 『중학교 소설 읽기』(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에 「류명성 통일빵집」이 수록되었다.
장편 탈북동화 『리무산의 서울 입성기』(2019), 청소년 장편소설 『난민 소녀 리도희』(2017), 청소년 엔솔로지 소설집 『여섯 개의 배낭』(2016), 청소년 소설집 『류명성 통일빵집』(2013)이‘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장편소설 『리정혁의 백두산 하이킹』(2022), 장편동화 『리루다네 통일밥상』(2021), 단편소설집 『리수려, 평양에서 온 패션 디자이너』(2020), 청소년 성 소설집 『버진 신드롬』(2019), 청소년 장편소설 『고래 날다』, 장편 동화 『몽골 초원을 달리는 아이들』, 탈북청소년을 위한 하늘꿈학교 르포집 『우리의 소원은 통일』, 탈북동화 『엄마는 감자꽃 향기』, 『감자 오그랑죽』 『Potato Porridge』(영문 번역 해외 보급), 에세이로 『손주는 아무나 보나』 『여자 나이 오십, 봄은 끝나지 않았다』 『여자 나이 마흔으로 산다는 것은』 『이대로 감사합니다』 『천국을 수놓는 작은 손수건』 『김혜자와 차 한잔을』 등 다수가 있다. 공저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소설집 『대한 독립 만세』, 4.19 60주년 기념 소설집 『민주를 지켜라』, 청소년 소설집 『내가 덕후라고?』,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공모 선정작 『알바의 하루』가 있다.
1960년 경기도 양평에서 출생, 20년간 방송 구성 작가로 활동했다. 2006년 한국 방송프로듀서연합회의‘한국방송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2004년 [월간문학]에 단편소설 『사루비아』로 등단하여 소설, 르포, 동화, 에세이 등 경계선을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다. 탈북학교인 하늘꿈중고등학교에서 10년간 '인문학 수업' 지도를 했다. 2017년부터 중학교 2학년 도덕 교과서와 『중학교 소설 읽기』(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에 「류명성 통일빵집」이 수록되었다.
장편 탈북동화 『리무산의 서울 입성기』(2019), 청소년 장편소설 『난민 소녀 리도희』(2017), 청소년 엔솔로지 소설집 『여섯 개의 배낭』(2016), 청소년 소설집 『류명성 통일빵집』(2013)이‘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장편소설 『리정혁의 백두산 하이킹』(2022), 장편동화 『리루다네 통일밥상』(2021), 단편소설집 『리수려, 평양에서 온 패션 디자이너』(2020), 청소년 성 소설집 『버진 신드롬』(2019), 청소년 장편소설 『고래 날다』, 장편 동화 『몽골 초원을 달리는 아이들』, 탈북청소년을 위한 하늘꿈학교 르포집 『우리의 소원은 통일』, 탈북동화 『엄마는 감자꽃 향기』, 『감자 오그랑죽』 『Potato Porridge』(영문 번역 해외 보급), 에세이로 『손주는 아무나 보나』 『여자 나이 오십, 봄은 끝나지 않았다』 『여자 나이 마흔으로 산다는 것은』 『이대로 감사합니다』 『천국을 수놓는 작은 손수건』 『김혜자와 차 한잔을』 등 다수가 있다. 공저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소설집 『대한 독립 만세』, 4.19 60주년 기념 소설집 『민주를 지켜라』, 청소년 소설집 『내가 덕후라고?』,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공모 선정작 『알바의 하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