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시아 정책을 결정하는 백악관 및 국무부 전.현직 고위관료, 정책 생산의 핵심중추인 싱크탱크 전문가와 학자 15인에게서 미국의 본심을 직접 묻고 캐낸 책이다. ‘아시아 회귀’ 정책의 실질적 입안자인 커트 캠벨, 미중관계에 탁월한 해법을 제시한 제임스 스타인버그 등 지금까지 국내 언론이 접촉하기 어려웠던 인물들은 물론 차기 동아태 차관보로 점쳐지는 리처드 부시, 쑤전 셔크 등 미국 내 아시아 전략 관련 최고위층 인사와 정치 스펙트럼이 상이한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고루 담아 ‘아시아 회귀’ 전략의 배경과 의의를 중심으로 미중관계의 향방과 그것이 향후 한반도와 동아시아 국가들에 미칠 영향력을 전망해본다.
Contents
서문
제1부
커트 캠벨| 회귀인가, 재조정인가
데이비드 램프턴| 중국에 관한 오해를 깨라
댄 블루멘설| 중국을 봉쇄하라
저스틴 로건| ‘아시아로’가 아닌 ‘미국으로’ 돌아오라
제2부
제임스 스타인버그| 불신 해결의 열쇠, ‘전략적 보증’
더글러스 팔| 미중관계의 네가지 쟁점들
쑤전 셔크| 다자안보기구를 향한 노력
케네스 리버설| 미중은 ‘신형 대국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제3부
보니 글래서| 한반도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이해관계
리처드 부시| 미국이 바라보는 북미 간 ‘외교게임’
빅터 차| 북한문제의 해법은 ‘매파적 관여’다
마이클 그린| 한-미-일 삼각관계의 함수
제니퍼 린드| 일본의 과거사 사죄, 꼭 필요한가
조너선 폴락| 미중관계와 남중국해·동중국해
랜들 슈라이버| 미국은 왜 대만에 개입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