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영이의 이슬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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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3/01/25
Pages/Weight/Size 151*250*20mm
ISBN 978893647080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여고생 다영이가 세계사 교과에서 사각지대로 존재하는 이슬람 나라들의 역사와 문화를 현장 답사하면서 현지인들과 직접 대화하고 새로운 경험을 겪으면서 기록한 글을 모은 책으로 청소년의 눈높이로 청소년의 감성으로 바라본 이슬람의 모습들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다영이의 아빠가 제안한 방학동안의 여행은 원래 여행의 목적은 세계사 교과서에 나오는 고대문명권에 대한 역사기행으로 그리스와 이집트의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것이었으나 인접한 동방의 터키, 팔레스타인과 요르단 같은 중동의 나라들과 같은 이슬람 지역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 다영이는 그곳에 좀 더 머무르며 13억 이슬람의 발자취를 찾아보기로 한다.

첫번째 지역은 이스라엘과의 분쟁으로 전운이 감도는 팔레스타인. 다영이는 외신에도 자주 오르내리는 웨스트뱅크(요르단강 서안지역)의 예리코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팔레스타인군 중위 출신의 털보 아저씨 에브라힘을 우연히 만나는데 그와는 한바탕 입씨름을 벌이기도 한다. 다영이가 보기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저항은 또 다른 폭력을 부르는 일이었다. 복수는 복수를 낳기 때문에 악순환만 계속될 뿐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다영이는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그들의 뿌리깊은 증오와 저항의 실체를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된다.

팔레스타인을 벗어난 다영이의 여행은 요르단과 터키, 이집트로 이어진다. 그의 손에는 세계사 교과서가 들려 있다. 요르단은 중동 전쟁을 통해 이스라엘과 영토를 빼앗고 뺏긴 과거를 가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스라엘과 중동의 나라들 사이의 관계가 역사적인 시각에서 펼쳐진다. 이슬람교의 실체와 무슬림들의 생활에 대한 다영이의 견해도 빠지지 않는다. 다영이는 세계사 교과서에서 관련 대목을 찾아 그것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세부적 사실을 보충하며 다른 여러가지 책들을 통해서도 역사적 사실들을 풍부하게 이해하려고 애쓴다. 이러한 과정에서 펼쳐지는 우리 세계사 교과서의 서구편향주의에 대한 비판, 사람들 마음속에 자리잡은 근대화 제일주의에 대한 다영이의 비판과 날카로운 지적들이 펼쳐진다
Contents
프롤로그

팔레스타인, 피에 물든 잿빛 손수건

분쟁의 현장을 가다 / 예리코의 싸늘한 겨울밤 /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항변 / 미국에 대한 뼈저린 분노 / 전쟁을 원하시나요 / 착한 사마리아인

팔레스타인에서 만난 미국인 / 헤브론 난민촌에서의 하루 / 피난굴 같은 아터 아저씨네 집에서 / 탱크에 새총을 쏘는 아이들 / 전쟁의 고통을 딛고

예루살렘의 아이러니 / 유대인은 누구인가 / 갈등의 상징, 황금동 / 같은 뿌리의 두 형제, 이슬람교와 유대교 / 아랍인들의 항쟁과 비겁한 영국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요르단, 이슬람을 비추는 거울

국왕의 나라, 요르단 / 유서깊은 아카바 항구 / 아라비아의 로렌스 / 영국과 프랑스의 양다리 작전 / 중동전쟁과 요르단 / 요르단의 실리외교

수도 암만의 모스크 / 이슬람 여성에 대한 선입견 / 차도르에 대한 두 가지 이해방식 / 1부 4처제의 비밀 / 이슬람의 본질

예언자 무함마드 / 한손에는 칼, 한손에는 꾸란 / 이슬람의 영토확장과 발전
암만의 친절한 무슬림 / 무슬림이 보는 한국

페트라, 붉은 장미의 도시 / 트레저리가 전하는 감동 / 사막에서 만난 베두인 사람들 / 요르단에서 한국을 바라보다


터키, 잊혀진 동방의 빛을 찾아서

이스탄불의 첫인상 / 터키에서 유명한 것들 / 동양도 아닌 것이 서양도 아닌 것이 / 비잔틴 제국의 영광, 성 쏘피아 성당 / 블루모스크, 오 알라여! / 비운의 삼각관계 / 톱카피 궁전, 오스만 제국의 영광 / 하렘, 여성의 슬픈 역사 / 황금빛 시간의 동굴

앙카라에서 생긴 일 / 메소포타미아문명의 원류 / 신비한 히타이트 박물관 / 세계 최초의 평화협정, 카데슈조약 / 아나톨리아의 비너스상 / 터키의 아버지, 케말파샤 / 터키인과 한국인은 사촌?

자연이 만들어낸 불가사의한 경지 / 미로 속의 지하도시 / 파묵칼레, 자연의 신비함 / 미인대회와 황금사과 / 트로이의 목마를 찾아 / 위대한 거짓말쟁이 호메로스 / 터키를 떠나며


이집트, 영원한 파라오의 왕국

안녕하세요 카이로 / 피라미드로 가는 길 / 피라미드는 파라오의 만행? / 이집트인의 내세관 / 미라의 슬픈 운명 / 이집트의 호루스 신화 / 개혁의 파라오, 아크나톤 / 왕비 네페르티티와 투탕카멘의 왕좌 / 이집트의 선물, 나일강 / 파피루스와 상형문자

멋진 도시 알렉산드리아 / 알렉산드로 대왕 이야기 / 영웅의 야망과 진정한 정복 / 클레오파트라의 사랑과 비극 / 폼페이 기둥과 헬레니즘 / 일요일 거리의 풍경

이집트의 경주, 룩소르 / 이집트 후손의 조상활용 정신 / 파라오의 저주 / 룩소르 신전의 오벨리스크 /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 카르나크 신전의 별빛 / 빛은 동방에서


에필로그
여행 전후에 읽은 책들
Author
정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