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만화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아이스너상 수상작, 틸리 월든의 『스피닝』(Spinning)이 창비만화도서관 3번으로 출간되었다. 『여름의 끝』(The End of Summer)과 『아이 러브 디스 파트』(I Love This Part)로 이그나츠상 2관왕에 오른 미국 그래픽노블계의 주목받는 신예 틸리 월든의 자전적 그래픽노블이다. 작가가 스물한 살 때 쓰고 그린 이 놀라운 작품은 12년 동안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살았던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피겨 스케이팅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겪는 폭력과 따돌림, 첫사랑, 커밍아웃 등의 사건들을 담담하게 서술하며 혼란스러운 성장기의 문턱을 넘어온 이들에게 아릿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스핀’으로 은유되는 삶의 휘청거림을 이해하는 이들, 어지러운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두에게 섬세한 위로를 전하는 수작이다.
Contents
1 왈츠 점프
2 스크래치 스핀
3 플립 점프
4 악셀
5 스파이럴
6 캐멀 스핀
7 스프레드 이글
8 카운터
9 러츠
10 트위즐
작가의 말
감사의 말
Author
틸리 월든,박다솜
1996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태어났다. 버몬트주 카툰 연구 센터(Center for Cartoon Studies)에서 미술학 석사학위(Master of Fine Arts)를 받았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스피닝(Spinning)』으로 미국 만화계의 가장 권위 있는 아이스너상을 받은 뒤 웹툰으로 발표한 『햇살을 타고(On a Sunbeam)』로 아이스너상 후보에 선정됐고, 『아이 러브 디스 파트(I Love This Part)』와 『여름의 끝자락(The End of Summer)』으로 각각 이그나츠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아이 러브 디스 파트』와 『스피닝』이 번역ㆍ출간됐다.
1996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태어났다. 버몬트주 카툰 연구 센터(Center for Cartoon Studies)에서 미술학 석사학위(Master of Fine Arts)를 받았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스피닝(Spinning)』으로 미국 만화계의 가장 권위 있는 아이스너상을 받은 뒤 웹툰으로 발표한 『햇살을 타고(On a Sunbeam)』로 아이스너상 후보에 선정됐고, 『아이 러브 디스 파트(I Love This Part)』와 『여름의 끝자락(The End of Summer)』으로 각각 이그나츠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아이 러브 디스 파트』와 『스피닝』이 번역ㆍ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