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인문학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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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1/09
Pages/Weight/Size 122*188*30mm
ISBN 978893645879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나의 대학 사용법’ 시리즈 3권. 역사학자가 오늘 대학의 의미와 인문학의 쓸모를 말한다. 저자는 담론을 만들고 시민성을 기르는 공간으로서 전통적인 대학의 역할을 되짚은 뒤, 현재 우리 대학이 처한 위기를 크게 4가지로 분류해 조목조목 비판한다. 비판은 다시 희망적인 논의로 이어진다. 거대한 진리 탐구 프로젝트로서 인문학의 미래를 말하면서, 인문학적 상상력의 여전한 가능성을 독일 등에서 발견한 실천적인 사례를 통해 이야기한다.
Contents
프롤로그

1. 시민, 대학, 책임감
지식인의 빚, 시민의 책임
대학은 담론의 공간

2. 대학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
우리 대학의 울퉁불퉁한 역사
대학이 처한 네 가지 위기
시민을 기르되, 계급을 나누지 않으려면
대학에 가면 거인을 만나자

3. 인문학은 거대한 진리 탐구 프로젝트
인문학은 얼마나 힘이 센가
땔감과 컴퓨터를 결합하는 상상력

묻고 답하다

Author
정현백
학문과 현장을 넘나들며 활동해온 페미니스트 역사학자. 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독일 보훔대학교에서 독일노동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강의를 하는 동안, 여성단체들의 연대 조직인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공동대표를 맡고 다시 참여연대의 공동대표를 지내며 여성운동과 시민사회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2017년 촛불혁명으로 들어선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당시 미투운동과 ‘불편한 용기’의 시위 등 억눌려왔던 여성들의 목소리가 격렬히 울려 퍼지던 현장을 목격하고 함께했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로 있으며 서울시 교육청 성평등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노동운동과 노동자문화》, 《민족과 페미니즘》, 《여성사 다시 쓰기》, 《주거 유토피아를 꿈꾸는 사람들》 등이 있고, 《민족주의와 역사교육》, 《처음 읽는 여성의 역사》, 《글로벌시대에 읽는 한국 여성사》 등을 함께 썼다.

운동가를 자처해왔지만 대학이라는 공간으로 살짝 비켜나 있었던 탓에 늘 동료 여성운동가들이 지나온 험한 세월, 경제적 난관과 과로로 점철된 고단한 삶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들의 과거가 오늘날의 페미니스트들과 공유되고 기억되기를 희망한다. ‘올드페미’의 고민과 성찰이 ‘영페미’와 ‘헬페미’의 그것과 만나 차이 속의 공동체(연대)를 만들고, 그곳에서 페미니즘의 미래가 열리기를 기대한다.
학문과 현장을 넘나들며 활동해온 페미니스트 역사학자. 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독일 보훔대학교에서 독일노동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강의를 하는 동안, 여성단체들의 연대 조직인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공동대표를 맡고 다시 참여연대의 공동대표를 지내며 여성운동과 시민사회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2017년 촛불혁명으로 들어선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당시 미투운동과 ‘불편한 용기’의 시위 등 억눌려왔던 여성들의 목소리가 격렬히 울려 퍼지던 현장을 목격하고 함께했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로 있으며 서울시 교육청 성평등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노동운동과 노동자문화》, 《민족과 페미니즘》, 《여성사 다시 쓰기》, 《주거 유토피아를 꿈꾸는 사람들》 등이 있고, 《민족주의와 역사교육》, 《처음 읽는 여성의 역사》, 《글로벌시대에 읽는 한국 여성사》 등을 함께 썼다.

운동가를 자처해왔지만 대학이라는 공간으로 살짝 비켜나 있었던 탓에 늘 동료 여성운동가들이 지나온 험한 세월, 경제적 난관과 과로로 점철된 고단한 삶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들의 과거가 오늘날의 페미니스트들과 공유되고 기억되기를 희망한다. ‘올드페미’의 고민과 성찰이 ‘영페미’와 ‘헬페미’의 그것과 만나 차이 속의 공동체(연대)를 만들고, 그곳에서 페미니즘의 미래가 열리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