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고 싶어

이민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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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645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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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6/30
Pages/Weight/Size 220*235*15mm
ISBN 9788936454210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2006년‘한국안데르센 상' 출판미술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던 이민희의 그림책. 『라이카는 말했다』 『옛날에는 돼지들이 아주 똑똑했어요』와 같은 전작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주목받은 작가는 이 책에서도 쉽고 간결하지만 풍부한 의미를 지닌 문장과 아이가 그린 듯 편안하고 익살스러운 그림을 보여준다. 이 책은 자연과 생명, 꿈과 삶을 돌아보게 하는 여섯 나라 문화 이야기를 담았다.

『별이 되고 싶어』는 우리나라 전통 장례문화인 토장부터 풍장, 수장 등 세계의 장례 문화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는 문화 그림책이다. 폴리네시아, 티베트, 인도, 몽골, 아메리카 그리고 한국까지 총 여섯 지역, 여섯 아이들의 이야기는 어린 독자들로 하여금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돌아보도록 한다. 각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에 지역별 장례 문화를 따로 소개해 짧은 이야기를 문화적인 지식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어린 아이가 크레파스, 연필로 쓱쓱 그린 듯한 그림은 편안하고 정겹다. 바다의 풍요로움과 따뜻함을 상징하는 노랑(카이와이 편), 희망과 자유로움을 의미하는 파랑(남카, 살리흐 편), 해탈의 성스러움을 상징하는 보라(토오라시아 편), 흙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황토색(만희 편), 나무의 푸르름을 상징하는 초록(나무아래빠른발 편) 등 각 이야기마다 주조색을 설정해 그 지역 문화에서 작가가 느낀 대표적인 인상이 강하게 표현된다. 자칫하면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이 그림책의 주제와 이야기가 간결한 그림과 잘 어우러져 편안하게 전달된다.

첫장면과 같이 푸른 우주가 펼쳐진 마지막 장면, 작가는 “너는 무엇이 되고 싶어?”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 책을 끝맺는다. 자연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죽음을 통해 다시 자연의 일부로 돌아가는 생명의 순환이 단순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다가와 큰 울림을 남긴다.
Author
이민희
1976년 한여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는 밤하늘 별을 관찰하는 천문우주학을 전공했고 지금도 별들을 생각하며 마음속에 우주를 담고 싶어 합니다. 2006년 『라이카는 말했다』, 『옛날에는 돼지들이 아주 똑똑했어요』로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새사냥』, 『별이 되고 싶어』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1976년 한여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는 밤하늘 별을 관찰하는 천문우주학을 전공했고 지금도 별들을 생각하며 마음속에 우주를 담고 싶어 합니다. 2006년 『라이카는 말했다』, 『옛날에는 돼지들이 아주 똑똑했어요』로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새사냥』, 『별이 되고 싶어』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