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시공간과 현실을 경계 없이 드나드는 동시를 선보여 온 김현서 시인이 동시집 『짜! 짜! 짜!』를 펴낸다. 개성 있는 시적 발상과 명징한 언어로 그려 낸 동시 세계는 엉뚱하고 유쾌한 상상으로 가득해 일상의 풍경과 사물을 새롭게 환기하는 힘을 지녔다. 보이는 것 너머의 이면을 상상하게 하며 생각과 감각의 근력을 키워 주는 동시 55편이 수록되었다.
Contents
제1부 저런 개구리는 처음 봐!
섬 | 메아리 | 치타 할아버지의 고향은 어디야? | 더위 손님과 달팽이 택시 | 악어들의 회의 | 빗방울 | 독자의 말 | 버럭 개구리 | 저런 개구리는 처음 봐! | 봄밤 | 짜! 짜! 짜! | 오! 소리 | 시치미 떼 봤자
제2부 골탕 먹이기 작전
드디어 때가 됐어 | 닮은꼴 찾기 | 겨울의 속셈 | 축구공 | 나로 말할 것 같으면 | 미호종개 | 개똥참외 | 개미는 왜 집에 늦게 갔을까? | 골탕 먹이기 작전 | 꾸벅꾸벅 5교시 | 어쩔 수 없어 | 기석이의 꿈 | 맹꽁이랑 놀자 | 형의 심술 목록에 없는 것은?
1996년 『현대시사상』 가을호를 통해 등단했으며 200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시와 동시를 함께 쓰고 있다. 2014년 동시 「하마똥」으로 한국안데르센상을 받았다. 그동안 펴낸 시집으로 『나는 커서』 『코르셋을 입은 거울』이 있으며, 『수탉 몬다의 여행』은 첫 동시집이다.
아찔하게 높은 구름에 대롱대롱 매달려 지구를 내려다보면 지구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엄마처럼 놀란 표정을 지을까요? 사마귀처럼 부러운 표정을 지을까요? 날마다 쓸데없는 질문에 황당하고 엉뚱한 답을 찾으며 글을 써요. 1996년 시 전문지『현대시사상』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동시도 함께 쓰고 있어요. 한국안데르센상을 수상했고 대산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어요. 펴낸 책으로 동시집 『수탉 몬다의 여행』, 청소년시집 『탐정동아리 사건일지』, 시집『나는 커서』,『코르셋을 입은 거울』 등이 있어요.
1996년 『현대시사상』 가을호를 통해 등단했으며 200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시와 동시를 함께 쓰고 있다. 2014년 동시 「하마똥」으로 한국안데르센상을 받았다. 그동안 펴낸 시집으로 『나는 커서』 『코르셋을 입은 거울』이 있으며, 『수탉 몬다의 여행』은 첫 동시집이다.
아찔하게 높은 구름에 대롱대롱 매달려 지구를 내려다보면 지구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엄마처럼 놀란 표정을 지을까요? 사마귀처럼 부러운 표정을 지을까요? 날마다 쓸데없는 질문에 황당하고 엉뚱한 답을 찾으며 글을 써요. 1996년 시 전문지『현대시사상』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동시도 함께 쓰고 있어요. 한국안데르센상을 수상했고 대산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어요. 펴낸 책으로 동시집 『수탉 몬다의 여행』, 청소년시집 『탐정동아리 사건일지』, 시집『나는 커서』,『코르셋을 입은 거울』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