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는 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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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1/07/31
Pages/Weight/Size 125*200*20mm
ISBN 978893642209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북한을 다녀온 후 7년 동안 옥중생활을 했던 시인 박영희의 새 시집이다.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소중한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틋한 정이 시집 전반에 애절하게 녹아 있다. 또한 7년 동안의 옥중생활을 접고 다시 현실생활로 돌아와서 담담하게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자신을 추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Contents
1.
접기로 한다
마흔
세상은 변한다, 그러나
도장꽃
중심
곰수 잔디다방
연필
촛불 켠 밤
팽이
(…)

2.
당신은

아버지에게 가는길
아내의 브래지어
노래에 관하여
몸살
그리고 십년
(…)

3.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마음
꽃밭에서
먼저 도착한 계룡산에서
오만원
녹차를 마시며
아이러니
춘향이 터널
셔터
(…)

4.
증산역에서
두 얼굴
북두칠성
감옥에 들어가서
손님
접견을 다녀오면
전향서
열쇠는 잠긴 문을 열지 않는다
가을 편지
단 하루라도 좋으니
출소를 꿈꾸며

5.
바람
봄날
子宮讚歌
할머니의 노래
서해에서
가석방자의 노래 1
(…)
시인, 르포작가.
시집 『그때 나는 학교에 있었다』 『즐거운 세탁』 『팽이는 서고 싶다』 『해 뜨는 검은 땅』 『조카의 하늘』, 르포집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 『두만강 중학교』 『만주의 아이들』 『나는 대학에 가지 않았다』 『내 마음이 편해질 때까지』 『보이지 않는 사람들』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사라져가는 수공업자, 우리 시대의 장인들』 『길에서 만난 세상』(공저), 평전 『김경숙』 『고 마태오』(공저), 시론집 『오늘, 오래된 시집을 읽다』, 서간집 『영희가 서로에게』, 여행 에세이 『하얼빈 할빈 하르빈』 『만주를 가다』, 청소년 소설 『운동장이 없는 학교』 『대통령이 죽었다』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