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민요기행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찾은 마을, 그리고 바라보고 지나친 바다와 산을 툭 터놓은 마음으로 노래하는 신경림의 시들.시인은 스스로 낮고 외로운 인간과 사물과 함께 서고, 나아가서 그것들 속의 하나가 되는데 서시의 참길이 열린다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 * 제2회 이산문학상수상.
Contents
제1부
강마을의 봄
금강산
끊어진 철길
우리의 소원
돼지꿈
파도
철조망 너머의 해돋이
부릅뜬 눈
푸른 구렁이
경주를 지나며
경희궁에서
장화와 구두
꿈의 나라 코리아
빈집
나비의 꿈
새벽길
제2부
철길
밤차
칠장사 부근
서해바다
가난한 북한 어린이
장자(莊子)를 빌려
초봄의 짧은 생각
간이역
복사꽃
지리산 노고단 아래
그림
여름날
내원동
덕포 나루
안의장날
동해바다
제3부
장항선
산그림자
섬
산동네
우음(偶吟)
늙은 소나무
도화원기(桃花原記) 1
도화원기(桃花原記) 2
겨울 바다 1
겨울 바다 2
말과 별
나무 1
나무 2
산수도 사람 때 묻어
말뚝이
1936년 충주 출생. 동국대 영문과 졸업. 1955년 《문학예술》로 등단.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등 역임. 시집으로 《농무》 《새재》 《가난한 사랑 노래》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낙타》 등과 산문집 《민요기행》 외, 어린이책 《겨레의 큰사람 김구》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시 그림책 《아기 다람쥐의 모험》 등 다수. 만해문학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호암상(예술부문), 4 · 19문화상 등 수상. 현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36년 충주 출생. 동국대 영문과 졸업. 1955년 《문학예술》로 등단.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등 역임. 시집으로 《농무》 《새재》 《가난한 사랑 노래》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낙타》 등과 산문집 《민요기행》 외, 어린이책 《겨레의 큰사람 김구》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시 그림책 《아기 다람쥐의 모험》 등 다수. 만해문학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호암상(예술부문), 4 · 19문화상 등 수상. 현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