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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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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1995/03/31
ISBN 9788936420024
Description
한국시의 섬약한 여성주의와 서구적 모더니즘 시에 다 같이 반기를 들고 한 마리 검은 야생마처럼 6,70년대의 한국 시단을 질주해온 강골의 시인 조태일의 「국토」 연작시집. 시인 특유의 열렬한 호흡과 강인한 현실의식에서 우러나온 정직한 언어들은 독자들을 거침없는 감동의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Contents
1
국토서시
모기를 생각하며
꿈속에서 보는 눈물
풀잎·돌멩이
발바닥 밑에
바람
논개양(論介孃)
흰 뼈로
옹기점풍경(甕器店風景)
호박꽃들을 보며
사모사(思慕詞)
물·바람·빛
난들 어쩌란 말이냐
너만 하나냐 우리도 하나다
깃발이 되더라
석탄
악몽
가을편지
산에서
석양
흐린 날은
눈보라가 치는 날

목소리

2
굼벵이
바람아 내 몸을
한마리 짐승
구만리
풀어주는 목소리
빈 집에 황소가
버려라 타령
베란다 위에서
가을
우리네의 동정(童貞)
푸른 하늘과 붉은 황토
일편단심
비 내리는 야산
사투리
소나기의 혼
모래·별·바람
가을·목소리·펜

내가 뿌리는 씨앗은
겨울에 쓴 자유서설(自由序說)
눈물
얼굴
겨울
그리움·아수라장

3
어머님 곁에서
공산명월(空山明月)
홍은동의 뻐꾹새

식칼론
식칼론
식칼론
식칼론
식칼론
보리밥
털난 미꾸라지
송장
한강
만난다
요강
탑골공원
필요한 피
꽃밭세종로
참외
독버섯

4
간추린 일기
모처녀전상서(某處女前上序)
야전국(野戰國) 딸기밭가의 이야기
강간
나의 처녀막
나의 처녀막
나의 처녀막
나의 처녀막
이 가을에
눈깔사탕
눈깔사탕
골목유감(有感)
처녀귀신전상서
문풍지와 나무와 나와
아침 선박(船舶)
다시 포도(鋪道)에서
물동이 환상

발문/염무웅

후기
1941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아침 선박]이 당선되었다. 1969년 월간 시전문지 『시인詩人』을 창간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을 지냈고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하였다.시집 「아침 선박(船舶)」 「식칼론」 「국토」 「가거도」 「자유가 시인더러」 「산속에서 꽃속에서」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시선집 「연가」 「다시 산하에게」 「나는 노래가 되었다」, 시론집 「고여 있는 시와 움직이는 시」, 「알기 쉬운 시창작 강의」 등이 있다. 편운문학상, 성옥문화상, 전라남도 문화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1999년 작고 후 보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