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급변하는 글로벌 패션산업 환경에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패션브랜드 자산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 되었다. 특히 개성표현, 신분상징, 과시와 같은 소비자의 사회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패션상품의 경우 브랜드가 주는 효과는 더없이 중요하다.

이제는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패션기업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도구를 사용하는데, 광고와 마케팅 같은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 외에, 소비자와 직접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와 메타버스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와 메타버스 시대로 접어들며 패션기업은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은 총 4부 1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마다 다양한 사례와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패션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실무자와 이론적 체계를 구축하고 지도하는 교육자 모두 이를 위한 이론과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