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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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24
Pages/Weight/Size 128*188*14mm
ISBN 978893570452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나, 지금 잘 살고 있나?’
나다운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내가 아닌 ‘삶’을 믿어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집트 다합에서 인도 마이소르까지
인연과 우연으로 엮어낸
프리다이버 요기의 따뜻하고 찬란한 내맡김 여행기


지금의 삶이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인지 확신이 없을 때,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가슴을 채운 공허함이 사라지지 않을 때가 있다.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나?’라는 질문을 수시로 자신에게 던지며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지만 망설임과 두려움 때문에 머뭇거리다 포기하기를 반복한다. 이렇게 삶의 변화를 간절히 바라면서도 한 걸음 떼기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삶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든』이 출간되었다.

『삶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든』은 평범한 음악교사가 세계 프리다이빙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17번 갱신한 프리다이버이자 요가 강사로 자유로운 여행자의 삶을 살게 된 여정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겉보기엔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지만 스스로 생을 마감할 결심을 할 만큼 고통스러웠던 저자는 고통의 까닭이 결국 지금까지 나의 행복이 아닌 남의 행복을 충족해주며 살았기 때문이었음을 깨닫는다. 거기에 프리다이빙 대회에서 블랙아웃(산소가 부족해 물속에서 기절해버리는 증상) 사고로 죽다 살아난다. 그때 저자는 ‘처음으로 자신이’ 인생 항로를 결정한다. 후회 없이 죽기 위해서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다가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자고. 그렇게 저자는 사직서를 내고 교사 임용장과 석사학위 졸업장을 처분한 뒤 세계여행을 떠난다.

저자는 6년간의 여정에서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며, 주어지는 대로 내맡기면 삶은 내가 얻으려 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준다’는, 내맡기는 삶의 경이로움을 깨닫는다. 이 책은 온몸으로 배운 이 인생 순리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은 저자의 바람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Contents
1부 입수 전
바닷가 마을에서 죽기로 결심하다
블랙아웃
내 여행 지도는 버킷리스트
수중 동굴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얼떨결에 도미니카
또 블랙아웃, 하지만 다른 결말
바다 위에서 사는 사람들, 바자우족
요기니의 물고기 잡기 프로젝트
쿤당에게 배운 진정한 행복

2부 하강
길리 트라왕안에서 빈야사로 흐르다
먹고 쉬고 사랑하라
바다 없는 곳에서 만난 마이소르 요기들
나만의 특효약 케발라 쿰바카
사바아사나와 프리폴
바다에서 1미터씩, 요가 매트에서 한 호흡씩

3부 상승
명상, 내 마음의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
무상함을 배우다
다시마를 우리며 씻겨 내려져간 에고
트라우마 치유를 시작하다
홀리스틱 프리다이빙 프로그램
바다와 화해한 날
나의 내맡김 실험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

4부 출수
다합에 닻을 내리다
삶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든
‘비앙카 요가 센터’의 탄생
해변 명상을 나누다
메노르카 27밀리미터
코로나를 물리친 다합 블루홀 대회
요가 지도자 과정을 열다
세 제자들
수련의 풍경
내맡기는 삶, 변화의 시작

작가의 말
도움 주신 사진작가와 작품?참고문헌
Author
김선영
이집트 다합에 있는 ‘비앙카 요가 센터’ 요가 강사이자 프리다이버.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 성악을 전공하고 7년 동안 고등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쳤다. 2013년 물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기 위해 홍해에서 프리다이빙을 처음 배웠고, 2년 뒤 프리다이빙강사가 되었다. 2016년 프리다이빙 대회에서 사고로 생을 넘나든 경험과 거듭된 상실, 실연으로 인해 내맡기는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 조용히 생을 마감할 각오와 ‘후회 없이 죽자’라는 생각만으로 버킷리스트를 따라 세계여행을 시작했는데, 어느 날 한국 신기록을 17회 갱신한 프리다이빙 챔피언이 되어 있었다.

계속 따라다니던 사고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몸부림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이집트에서 요가와 명상을 수련했다. 내맡기는 삶과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 얼마나 많은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어 EBS 〈세계 테마 기행〉 큐레이터로 참여했고, 3년째 매거진 〈수중세계〉에 전문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요즘 관심은 프리다이빙, 요가, 명상, 그리고 글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그들만의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해 내맡길 용기를 갖도록 더 많이 나누는 것이다.

ㆍ인스타그램 @bianca_sun_young_kim
ㆍ페이스북 Sun Young Kim(Bianca) 검색
이집트 다합에 있는 ‘비앙카 요가 센터’ 요가 강사이자 프리다이버.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 성악을 전공하고 7년 동안 고등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쳤다. 2013년 물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기 위해 홍해에서 프리다이빙을 처음 배웠고, 2년 뒤 프리다이빙강사가 되었다. 2016년 프리다이빙 대회에서 사고로 생을 넘나든 경험과 거듭된 상실, 실연으로 인해 내맡기는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 조용히 생을 마감할 각오와 ‘후회 없이 죽자’라는 생각만으로 버킷리스트를 따라 세계여행을 시작했는데, 어느 날 한국 신기록을 17회 갱신한 프리다이빙 챔피언이 되어 있었다.

계속 따라다니던 사고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몸부림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이집트에서 요가와 명상을 수련했다. 내맡기는 삶과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 얼마나 많은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어 EBS 〈세계 테마 기행〉 큐레이터로 참여했고, 3년째 매거진 〈수중세계〉에 전문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요즘 관심은 프리다이빙, 요가, 명상, 그리고 글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그들만의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해 내맡길 용기를 갖도록 더 많이 나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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