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어주는 불멸의 초인들,
그들이 펼치는 기적의 ‘초인생활’을 생생히 기록하다
1894년 말, 저자 스폴딩을 포함한 열한 명의 미국인들은 인도에서 우연히 만난 ‘에밀’이라는 기이한 인물의 안내로, 불가사의하고 신비한 영적 탐사활동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인도, 티베트, 중국에 걸친 히말라야 산맥의 고지에서 3년 6개월간 계속된 이 탐사를 통해, 스폴딩 일행은 수천 년 전부터 인류에게 영원한 진리의 빛을 비추고 있는 ‘성 형제단’(the Holy Brothers)의 영적 스승들과 만난다. 그들은 자신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온갖 놀라운 기적들을 자유자재로 행하는, 소위 불사(不死)의 존재들이었다.
『초인생활』은 그들과 밤낮을 같이하며 목격한 사실들을 생생하게 써내려간 기록이다. 공중부양, 유체이탈, 원격이동, 부활과 치유의 기적, 물 위를 걷는 기적, 상념만으로 모든 것을 이루어내는 창조의 기적,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 예수 및 붓다와의 만남 등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미국을 비롯한 서구 기독교 세계에 일대 파문을 일으켰다. 물질 위주의 세계관이 전 세계적인 규모로 확산되어가던 19세기 말~20세기 초에, 광대무변한 영적 세계의 진면모를 밝혀 드러내준 이 뜻깊은 기록은 모든 종교적 종파와 동서양의 간극을 뛰어넘는 ‘영적 세계시민주의’(spiritual cosmopolitanism)의 씨앗을 심은 고전으로 오늘날까지 굳게 자리 잡고 있다.
Contents
옮긴이 머리말
[1895년]
머리말
1~24장
부기
[1896년]
머리말
1~15장
부기
[1897년]
머리말
1~18장
부기
Author
베어드 T. 스폴딩,정창영
미국인이며, 광산기사였고, 1953년 95세를 일기로 애리조나 주 템프에서 사망했다는 사실 외의 개인사는 대부분 베일에 싸여 있다. 19세기 말 인도, 티베트, 히말라야 고원 일대에서 기적을 일상적으로 행하는 초인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가르침을 낱낱이 기록했고, 그것을 책으로 발표한 1920년대 이후 사실 여부에 대한 뜨거운 논쟁 속에서 ‘믿어지진 않지만 믿을 수밖에 없는 사실’임을 거듭 밝혔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의 영성가와 구도자들에게 위대한 선구자이자 메신저로 존경받고 있다.
미국인이며, 광산기사였고, 1953년 95세를 일기로 애리조나 주 템프에서 사망했다는 사실 외의 개인사는 대부분 베일에 싸여 있다. 19세기 말 인도, 티베트, 히말라야 고원 일대에서 기적을 일상적으로 행하는 초인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가르침을 낱낱이 기록했고, 그것을 책으로 발표한 1920년대 이후 사실 여부에 대한 뜨거운 논쟁 속에서 ‘믿어지진 않지만 믿을 수밖에 없는 사실’임을 거듭 밝혔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의 영성가와 구도자들에게 위대한 선구자이자 메신저로 존경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