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카뮈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는 소설가이며 에세이스트고, 또한 희곡작가이자 연출가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의 대부분의 작품이 소개되어 있으며,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부조리’는 그동안 수많은 젊은이들의 우상이 되었고, ‘부조리’라는 단어는 카뮈 자신과 인간을 규정하는 말처럼 쓰였다.
특히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알베르 카뮈는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가운데 하나다. 특유의 미문으로 씌어진 에세이들과 매력적인 외모, 그리고 교통사고로 갑자기 사망한 것 등이 그러한 인상을 더욱 굳혔다. 그러나 이처럼 신화적인 이미지로 채색된 그는 평생 동안 내적 모순과 자기 분열에 시달렸다.
『카뮈, 지상의 인간 1·2』는 방대한 자료와 증언들을 씨줄로 삼고 카뮈의 글들을 날줄로 삼아, 평생 동안 시대와 내면의 갈등에 맞선 카뮈의 모습을 온전히 재구성하고 있다.
세트 구성 : 전2권
1) 카뮈, 지상의 인간 1
2) 카뮈, 지상의 인간 2
Contents
Ⅲ. 영광과 상처의 나날
28. 생 제르맹 데 프레
29. 뉴욕 여행
30. 희생자도 처형자도 아닌
31. 투쟁의 끝
32. 베스트 셀러
33. 돈 키호테
34. 유럽과 미국
35. 결핵 재발
36. 반항인
37. 샤르트르 대 카뮈
38. 요나
Ⅳ. 길 위의 배덕자
39. 바다
40. 거리의 꿈
41. 엑스프레스
42. 전락
43. 어느 수녀를 위한 레퀴엠
44. 노벨상
Ⅴ. 루르마랭의 노래
45. 스톡홀롬
46. 어떤 침묵
47. 루르마랭
48. 마지막 나날
49. 빌블르랭의 어둠
50. 남겨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