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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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4/30
Pages/Weight/Size 152*225*35mm
ISBN 978893566492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이중적인 현대인이 출현했다. 현대인은 낮에는 ‘성실’하고 밤에는 ‘탐닉자’여야 한다.
이것이 자기충족이고 자기실현이다.”

다니엘 벨(Daniel Bell, 1919~2011)의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은 근대사회의 두 가지 충동, 즉 자본주의의 경제적 충동과 근대성의 문화적 충동이 금욕주의에서 쾌락주의로의 이행을 이끌었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자본주의의 이중적인 모습(낮에는 금욕자, 밤에는 쾌락 탐닉자)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무엇이 다시 전체 사회를 하나로 결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한다.
제1부의 제1장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은 이 책의 핵심부에 해당한다. 제2장 「문화담론의 분리」는 자본주의 문화의 한 축을 형성하는 ‘모더니즘’의 특징을 개괄하고, 제3장에서는 모더니즘의 한 사례로서 ‘1960년대의 감성’을 분석한다. 이 과정을 통해 벨은 자본주의 사회를 지배한 문화가 어떻게 금욕주의에서 쾌락주의로 이행했는지를 밝힌다. 그리고 제4장에서는 이러한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의 교정책으로서의 종교를 검토한다. 제2부 제5장에서는 그러한 문화적 모순을 배양해온 사회구조적 특징을 검토하고, 제6장에서는 그러한 모순 속에서 정체(政體)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딜레마에 빠지는지를 ‘재정사회학’이라는 이름으로 검토한다.
Contents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
출간 20주년 기념판

금욕자와 탐닉자: 자본주의적 이중 인간의 출현 | 박형신 17
1978년판 머리말 51
서문 81
알리는 글 85
영역들의 분리: 테마에 대한 진술 | 서론 87

제1부 근대성의 이중적 구속
제1장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 131
제2장 문화담론의 분리 207
제3장 1960년대의 감성 257
제4장 위대한 부흥을 위하여
탈산업시대의 종교 문화

제2부 정체의 딜레마
문화에서 정체로 | 들어가는 말 337
제5장 불안정한 미국
국가적 위기의 일시적 요소와 항구적 요소 341
제6장 공공가계
‘재정사회학’과 자유주의 사회에 대하여 399

1996년판 후기 493
옮긴이의 말 587
찾아보기 591
Author
다니엘 벨
1919년 뉴욕에서 출생해 뉴욕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The New Leader와 Common Sense라는 잡지사 등에서 2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컬럼비아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하버드대학교 명예교수,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활동했다. 대통령 자문단인 기술·자동화·경제진보위원회 위원, 사회지표 위원단 공동의장, 2000년 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학술원이 수여하는 ‘탤컷 파슨스 사회과학상’과 미국 사회학회가 수여하는 ‘평생에 걸쳐 탁월한 업적을 남긴 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사회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인물인 벨은 그의 3대 저작 『이데올로기의 종말』(1960), 『탈산업사회의 도래』(1973),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1976) 외에도 『꼬불꼬불한 샛길: 사회학적 여행 에세이 1960~1980』(1980),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사회과학』(1981)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많은 책을 공동으로 집필하거나 편집했다. 그중 『이데올로기의 종말』과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 100대 저서에 선정되었다. 2011년에 그가 오랫동안 출간을 예고했던 『정보사회』를 세상에 내놓지 못하고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자택에서 9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외 저서 『미국의 신좌익』(1955), 『급진적 수익』, 『오늘날의 자본주의』(1971) 등이 있다.

벨은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에서 근대사회의 두 가지 충동, 즉 자본주의의 경제적 충동과 근대성의 문화적 충동을 다룬다. 이 두 가지 충동이 금욕주의에서 쾌락주의로의 이행을 이끌었으며 자본주의의 이중적 모습?낮에는 금욕자이지만 밤에는 쾌락 탐닉자인 현대인?을 어떻게 창출해왔는지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무엇이 다시 전체 사회를 하나로 결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1919년 뉴욕에서 출생해 뉴욕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The New Leader와 Common Sense라는 잡지사 등에서 2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컬럼비아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하버드대학교 명예교수,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활동했다. 대통령 자문단인 기술·자동화·경제진보위원회 위원, 사회지표 위원단 공동의장, 2000년 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학술원이 수여하는 ‘탤컷 파슨스 사회과학상’과 미국 사회학회가 수여하는 ‘평생에 걸쳐 탁월한 업적을 남긴 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사회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인물인 벨은 그의 3대 저작 『이데올로기의 종말』(1960), 『탈산업사회의 도래』(1973),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1976) 외에도 『꼬불꼬불한 샛길: 사회학적 여행 에세이 1960~1980』(1980),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사회과학』(1981)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많은 책을 공동으로 집필하거나 편집했다. 그중 『이데올로기의 종말』과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 100대 저서에 선정되었다. 2011년에 그가 오랫동안 출간을 예고했던 『정보사회』를 세상에 내놓지 못하고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자택에서 9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외 저서 『미국의 신좌익』(1955), 『급진적 수익』, 『오늘날의 자본주의』(1971) 등이 있다.

벨은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에서 근대사회의 두 가지 충동, 즉 자본주의의 경제적 충동과 근대성의 문화적 충동을 다룬다. 이 두 가지 충동이 금욕주의에서 쾌락주의로의 이행을 이끌었으며 자본주의의 이중적 모습?낮에는 금욕자이지만 밤에는 쾌락 탐닉자인 현대인?을 어떻게 창출해왔는지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무엇이 다시 전체 사회를 하나로 결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