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21세기 페미니즘에 대한 7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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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2/20
Pages/Weight/Size 136*205*30mm
ISBN 9788935663378
Categories 사회 정치 > 여성/젠더
Description
페미니즘은 “여성도 인간이라는 급진적 사상”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페미니즘은 여성중심주의인가?’ ‘남성은 성차별의 대상이 될 수 없는가?’ ‘차별 문제는 젠더에만 국한되는가?’. 이 책은 그간 페미니즘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 속에서 쌓여온 오해와 그 해결책, 궁극적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페미니즘이 무엇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다.

페미니즘은 여성이 경험하는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이론이자 운동이었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에서 여성의 참정권 문제가 제기된 이래로, 페미니즘은 많은 변혁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여성이 겪는 제도적·현실적 불평등은 여전히 사회 곳곳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차별은 여성에게만 한정된 문제인가. 여성중심주의가 페미니즘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데에서 많은 오해가 생겨난다.

저자 강남순은 “페미니즘은 하나의 목소리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자유주의·마르크스·제3세계·흑인·휴머니스트·에코 페미니즘 등 페미니즘은 우리가 인지하는 것보다 많은 종류가 있고, 단순하고 쉽게 파악할 수 없는 복합적인 사상이다. 또한 저자는 차별의 범주를 ‘여성’만이 아닌, 남성·성소수자·빈민·어린이·난민·장애인·특정 종교인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로 확대했다. 강남순이 주장하는 코즈모폴리턴 페미니즘은 ‘인간’에 주목한다. 페미니즘의 출발점은 여성이었지만 도착점은 ‘모든’ 인간의 평등이어야 한다. 이 책의 가치는 여기에 있다.
Contents
첫 번째 질문: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1 페미니즘, 세계를 ‘거꾸로 뒤집는 혁명’
2 페미니즘은 자명한 것이 아니다
3 페미니즘은 ‘여성주의’인가
4 ‘연장’으로서의 페미니즘:
‘좋은’ 이론은 ‘좋은’ 변혁적 실천이다
5 페미니즘과 여성운동은 같은가
6 페미니즘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두 번째 질문: 성차별이란 무엇인가

1 성차별에 대한 인식: ‘클릭 경험’과 ‘그래-그래 경험’
2 차별을 부정하는 네 가지 방식
3 성차별과 다양한 차별들의 유사성과 상이성
4 성차별의 종류
5 페미니즘의 모토: “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이다”

세 번째 질문: 여성혐오란 무엇인가

1 여성혐오에 대한 오해와 이해
2 여성혐오의 인식론적 토대
3 여성혐오 사회에서의 여자: 사창가모델과 농장모델
4 현대 사회, 여성혐오는 어떻게 재생산되는가

네 번째 질문: 페미니즘은 하나인가

1 페미니즘은 하나가 아니다: 복수로서의 페미니즘들
2 성차별의 원인과 대안: 다양한 페미니즘들의 분석
3 여성은 누구인가: 여성은 인간이다
4 페미니즘 안에서의 여성: 정체성의 정치학

다섯 번째 질문: 남성과 페미니즘은 어떤 관계인가

1 남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남성성의 신화
2 남성도 성차별의 피해자인가: 제2의 성차별
3 남성도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는가: 생물학적 당사자성의 의미

여섯 번째 질문: 페미니즘은 어떤 세계를 지향하는가

1 페미니즘은 왜 ‘불편한 진실’인가
2 페미니즘의 세 가지 기능
3 페미니즘이 지향하는 세계: ‘모든’ 인간의 평등과 정의

일곱 번째 질문: 페미니즘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_평등 사회를 향한 다섯 가지 과제

1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파괴적 무기’가 아닌 ‘변혁적 도구’
2 무엇을 해야 하는가: 평등사회를 향한 다섯 가지 과제
3 무엇이 변화되어야 하는가: 이론과 실천의 변혁

페미니즘의 도착점, ‘모두’가 인간인 세계를 향하여?에필로그
Author
강남순
현재 미국 텍사스 크리스천대학교 브라이트 신학대학원(Texas Christian University Brite, Divinity School) 교수이다. 미국 드루대학교(Drew University)에서 철학 석·박사(Ph.D) 학위를 받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신학부에서 가르쳤다. 2006년부터 텍사스 크리스천대학교에서 자크 데리다 사상, 코즈모폴리터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콜로니얼리즘, 페미니즘 등 현대 철학적·종교적 담론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마누엘 칸트, 한나 아렌트, 자크 데리다 등의 사상과 연계해서 코즈모폴리턴 권리, 정의, 환대 등의 문제들에 대해 학문적·실천적 관심을 두고 쓰고 가르치고 강연하며 다양한 국제 활동을 한다.

지은 책으로는 『질문 빈곤 사회』,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2020 세종도서), 『매니큐어 하는 남자』, 『배움에 관하여』, 『용서에 대하여』(2017 세종도서), 『정의를 위하여』, 『안녕, 내 이름은 페미니즘이야』(2019 세종도서), 그리고 『안녕, 내 친구는 페미니즘이야』 등이 있으며, 페미니즘과 종교 3부작으로 『페미니즘과 기독교』(개정판), 『젠더와 종교』(개정판), 『21세기 페미니스트 신학』(개정판) 등이 있다. 영문 저서로는 『디아스포라 페미니스트 신학: 아시아와 신학정치적 상상(Diasporic Feminist Theology: Asia and Theopolitical Imagination)』, 『코즈모폴리턴 신학: 불균등한 세계에서의 행성적 환대, 이웃 사랑, 연대의 재구성(Cosmopolitan Theology: Reconstituting Planetary Hospitality, Neighbor-Love, and Solidarity in an Uneven World)』 등이 있다.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시사인]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2017년 [경향신문]에서 ‘올해의 저자’로 선정되었다.

https://www.facebook.com/kangnamsoon
현재 미국 텍사스 크리스천대학교 브라이트 신학대학원(Texas Christian University Brite, Divinity School) 교수이다. 미국 드루대학교(Drew University)에서 철학 석·박사(Ph.D) 학위를 받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신학부에서 가르쳤다. 2006년부터 텍사스 크리스천대학교에서 자크 데리다 사상, 코즈모폴리터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콜로니얼리즘, 페미니즘 등 현대 철학적·종교적 담론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마누엘 칸트, 한나 아렌트, 자크 데리다 등의 사상과 연계해서 코즈모폴리턴 권리, 정의, 환대 등의 문제들에 대해 학문적·실천적 관심을 두고 쓰고 가르치고 강연하며 다양한 국제 활동을 한다.

지은 책으로는 『질문 빈곤 사회』,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2020 세종도서), 『매니큐어 하는 남자』, 『배움에 관하여』, 『용서에 대하여』(2017 세종도서), 『정의를 위하여』, 『안녕, 내 이름은 페미니즘이야』(2019 세종도서), 그리고 『안녕, 내 친구는 페미니즘이야』 등이 있으며, 페미니즘과 종교 3부작으로 『페미니즘과 기독교』(개정판), 『젠더와 종교』(개정판), 『21세기 페미니스트 신학』(개정판) 등이 있다. 영문 저서로는 『디아스포라 페미니스트 신학: 아시아와 신학정치적 상상(Diasporic Feminist Theology: Asia and Theopolitical Imagination)』, 『코즈모폴리턴 신학: 불균등한 세계에서의 행성적 환대, 이웃 사랑, 연대의 재구성(Cosmopolitan Theology: Reconstituting Planetary Hospitality, Neighbor-Love, and Solidarity in an Uneven World)』 등이 있다.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시사인]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2017년 [경향신문]에서 ‘올해의 저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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