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문학의 형성

대학 인문교육의 제도화 과정과 문제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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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566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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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7/2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5661886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이 책은 한국의 국민국가 건설과 연동하여 대학 인문학 체제가 본격적으로 성립되는 해방 이후부터 1950년대까지의 시기에 초점을 맞춰 인문학의 역사적 출발과 기반을 탐색한다. 이 시기에 대한 그동안의 제도사적 접근은 최근 문학·문화 영ㄴ구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지만, 전체 지형을 그려내기에는 아직 크게 부족하다. 분과학문의 제도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는 과정에서 한국 인문학의 초기 등장과 형성의 인식론적·제도적·사회적·학문적 맥락에 대한 총체적 조망은 간과되어왔다.

대학에 대한 연구도 거의 식민지시기나 해방 직후 미군정기에 집중되어 있고, 그것도 교육정책과 교과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사정을 고려할 때, 현대 한국 대학의 제도적 토대와 이념적 성향 등이 실질적으로 체계화되는 1950년대를 탐색하는 이 연구는, 식민지시기와 미군정, 국가건설, 분단, 한국전쟁을 관통하는 단절과 연속의 중층적 시각에서 학문제도 및 담론을 통합적으로 분석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접근으로 볼 수 있다.
Contents
사회인문학총서 발간에 부쳐
대학과 인문학의 미래를 향하여

제1부 인문학과 분과학문 체계

최기숙 - 국어국문학 과목 편재와 고전강독 강좌
신주백 - 역사학의 3분과제도 형성과 역사연구
김재현 - 철학의 제도화, 해방전후의 연속성과 단절

제2부 인문교양의 지형과 구성

서은주 - 문학개론과 '지'(知)의 표준화
신주백 - '문화사' 강의와 역사인식
나종석 - 교양으로서의 실존주의
최기숙 - 대학생의 인문적 소양과 교양 '지'(知)의 형성

제3부 인문학 장의 형성과 지식 유통

박광현 - '문리과대학'의 출현과 탈식민의 욕망
김현주 - 대학 연구소의 학술지를 통해 본 '(한)국학'의 형성사
박지영 - 인문서의 출판과 번역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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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소개
Author
김재현,김현주,나종석,박광현,박지영,서은주,신주백,최기숙
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책임연구원,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옌벤대학·도쿄대학·교토대학·타이완중앙연구원 타이완사연구소 외국인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제2기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분과위원, 일제하 일본군위안부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심의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국무총리실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 전공은 한국 근현대 학술사, 한국 민족운동사, 일본 군사사, 역사교육사로, 이들 주제를 동아시아사의 맥락에서 파악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역사교육에 관심이 많아 중·고등 역사교과서(씨마스, 천재교육) 집필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역사학의 기원』, 『만주지역 한인의 민족운동사』, 『역사화해와 동아시아형 미래 만들기』, 『1930년대 국내 민족운동사』 등과 공저로 『처음 읽는 동아시아사1』, 『분단의 두 얼굴』,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근현대사』, 『한중일이 함께 만든 미래를 여는 역사』 등이 있다.
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책임연구원,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옌벤대학·도쿄대학·교토대학·타이완중앙연구원 타이완사연구소 외국인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제2기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분과위원, 일제하 일본군위안부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심의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국무총리실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 전공은 한국 근현대 학술사, 한국 민족운동사, 일본 군사사, 역사교육사로, 이들 주제를 동아시아사의 맥락에서 파악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역사교육에 관심이 많아 중·고등 역사교과서(씨마스, 천재교육) 집필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역사학의 기원』, 『만주지역 한인의 민족운동사』, 『역사화해와 동아시아형 미래 만들기』, 『1930년대 국내 민족운동사』 등과 공저로 『처음 읽는 동아시아사1』, 『분단의 두 얼굴』,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근현대사』, 『한중일이 함께 만든 미래를 여는 역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