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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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1/31
Pages/Weight/Size 130*195*20mm
ISBN 978893565985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신문학 초기 두드러진 극작가이자 시인이며 소설가였던 포석 조명희의 문학과 삶에 대한 평전. 조명희는 시종 궁핍하고 암울했던 식민지 시대를 살아온 카프진영의 대표적인 항일문인이며, 망명 이후의 수난시대를 통틀어 굽힘없이 응전해 온 민족작가로서의 전형이다.

일찍이 한반도에서 태어나 살다가 현해탄을 넘나들며 일본에서 치열하게 문학활동을 하던 그는 러시아로 건너가 구소련 지역 고려인들에게 한글문단의 씨를 뿌리고 싹 틔운 민족문학의 선구자인 것이다. 따라서 조명희야말로 예의 분단시대에 납북되거나 월북한 문인 못지않은 문학사적 위상을 지니고 있다. 특히나 '디아스포라'에 대한 주목이 높아지고, 우리 문학의 정체성을 '내부의 타자'와 '외부의 우리'들에까지 확장코자 하는 노력이 일고 있는 지금, 그에 대한 주목은 더욱 더 가치가 있다 할 것이다.

이 책은 그의 작품을 통해 그의 문학적 세계를 조망하는 동시에, '글이 곧 사람'이라는 뷔퐁의 견해와 같이 그의 자전적인 작품을 많이 인용하고 주변인의 증언을 통해 전기적 요소를 가미하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고향 숫골의 품안에서 - 1894년부터 1919년까지
구한말, 난세에 태어나다
벽암리의 느티나무 동산에서
베이징으로 출분(出奔)을 꾀하다가
다시 도약을 꿈꾸며

도쿄와 서울을 넘나들며 - 1919년부터 1928년까지
현해탄 건너서 문학활동 시작
카프와 항일문학의 기수로서
생활난과 처자들 간의 애증문제
소련 망명을 결행할 무렵

시베리아 쪽 하늘 멀리 - 1928년부터 1938년까지
노령서도 선봉에 서서
'작가의 집'에 들어 호사다마

전 소련 지역에서 한반도를 지켜보며 - 1938년부터 2000년대까지
아아, 조선이여! 고려인이여!
그 다음 후예들은 지금도



참고문헌
조명희 연보
작품목록
연구서지
Author
이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