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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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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5657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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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5/10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88935657421
Categories 인문 > 종교학/신화학
Description
종교, 특히 기독교의 철학적인 분석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하고 있는 포이어바흐의 책이다. 이 책은 종교비판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철학비판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다.

포이어바흐는 이 책에서 기독교 전반에 관한 분석과 비판을 시도한다. 기독교의 입장에서 서서 기독교를 비판하며 신학과 사변적인 종교철학을 포괄적으로 비판한다. 포이어바흐는 종교, 특히 기독교의 본질은 인간심정의 본질에 불과하며 그러므로 신학의 본질은 인간학이라고 주장한다. 저서 전체를 관철하고 있는 이러한 이념을 포이어바흐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전개한다. 하나는 종교를 인간의 본질과 일치시키는 관점에서이고, 다른 하나는 두 범주의 모순을 지적하는 방향에서이다. 동시에 포이어바흐는 기독교의 오류와 함께 기독교를 옹호해주는 관념론 철학, 특히 헤겔 철학의 오류를 밝히고 정신이나 신 대신 자연, 존재, 물질을 근원적인 존재로 설정하는 유물론 철학의 정당성을 규명하려 한다.

기독교 비판을 통해 저자가 제시한 최종 목표는 결국 휴머니즘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인간해방, 즉 종교적인 소외로부터 해방된 인간의 실현이다. 신이 아니라 인간이 중심이 되는 종교, 정신이 아니라 자연이 주체가 되는 철학의 복원을 바탕으로 휴머니즘을 실현하려는 시도를 이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폭풍처럼 몰아친 책 『기독교의 본질』|강대석

제1판 서문
제2판 서문
제3판 서문

서론
제1장 일반적인 인간의 본질
제2장 일반적인 종교의 본질

제1부 종교의 참된, 인간학적 본질
제3장 오성의 본질로서의 신
제4장 도덕적 본질 또는 율법으로서의 신
제5장 육화의 비밀 또는 심성본질로서의 신
제6장 고통받는 신의 비밀
제7장 삼위일체와 성모의 비밀
제8장 로고스와 신적 형상의 비밀
제9장 신 안에서 세계창조 원리의 비밀
제10장 신비주의 또는 신 속의 자연의 비밀
제11장 섭리와 무에서의 창조의 비밀
제12장 유대교에서의 창조의 의미
제13장 심정의 전능 또는 기도의 비밀
제14장 신앙의 비밀---기적의 비밀
제15장 부활과 초자연적 탄생의 비밀
제16장 기독교적 그리스도 또는 인격신의 비밀
제17장 기독교와 이교의 차이
제18장 독신생활과 수도원 생활의 기독교적 의미
제19장 기독교적 천상 또는 인격의 불멸성
제2부 종교의 참되지 못한, 신학적 본질
제20장 종교의 근본적인 입장
제21장 신의 실존에 나타나는 모순
제22장 신의 계시에 나타나는 모순
제23장 신의 본질 일반에 나타나는 모순
제24장 사변적 신론에 나타나는 모순
제25장 삼위일체에 나타나는 모순
제26장 성체에 나타나는 모순
제27장 신앙과 사랑 사이의 모순
제28장 결론

부록: 설명·주의사항·인용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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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루트비히 포이어바흐,강대석
루트비히 포이어바흐(Ludwig Feuerbach, 1804~72)는 독일의 유물론 철학자이며 종교철학자이다. 남부 독일의 작은 도시 란츠후트에서 법률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하이델베르크 대학 신학과에 입학했으나 맹목적인 신앙의 강조나 합리적인 짜깁기에 불과한 궤변으로 강의를 주도하는 신학 교수들에게 실망하고 베를린 대학으로 옮겨 헤겔 철학을 공부했다. 그후 점차 헤겔 철학에 대해 회의가 생겨 관념론 철학 일반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유물론 철학으로 넘어갔다. 『죽음과 불멸성에 대한 고찰』(1830) 등의 비판적인 저술 때문에 대학 강단에 설 수 있는 길이 막혀버린 그는 부르크베르크라는 시골에 은거하면서 찰학사, 종교비판, 행복론 등의 광범위한 저술에 전념했다. 주요 저서로는 『기독교의 본질』『베이컨에서 스피노자에 이르는 근세철학사』『라이프니츠 철학의 서술과 비판』『피에르 벨』 등이 있다. 그의 철학 공적은 기독교 및 관념적인 헤겔 철학에 대한 비판을 통해 유물론적인 인간 중심의 철학을 제기한 데 있으며, 이는 뒷날 마르크스와 엥겔스에 의해 비판적으로 계승되었다.
루트비히 포이어바흐(Ludwig Feuerbach, 1804~72)는 독일의 유물론 철학자이며 종교철학자이다. 남부 독일의 작은 도시 란츠후트에서 법률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하이델베르크 대학 신학과에 입학했으나 맹목적인 신앙의 강조나 합리적인 짜깁기에 불과한 궤변으로 강의를 주도하는 신학 교수들에게 실망하고 베를린 대학으로 옮겨 헤겔 철학을 공부했다. 그후 점차 헤겔 철학에 대해 회의가 생겨 관념론 철학 일반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유물론 철학으로 넘어갔다. 『죽음과 불멸성에 대한 고찰』(1830) 등의 비판적인 저술 때문에 대학 강단에 설 수 있는 길이 막혀버린 그는 부르크베르크라는 시골에 은거하면서 찰학사, 종교비판, 행복론 등의 광범위한 저술에 전념했다. 주요 저서로는 『기독교의 본질』『베이컨에서 스피노자에 이르는 근세철학사』『라이프니츠 철학의 서술과 비판』『피에르 벨』 등이 있다. 그의 철학 공적은 기독교 및 관념적인 헤겔 철학에 대한 비판을 통해 유물론적인 인간 중심의 철학을 제기한 데 있으며, 이는 뒷날 마르크스와 엥겔스에 의해 비판적으로 계승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