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두 글자, ‘엄마’
“나도 엄마 같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
마스다 미리가 그리는 따뜻한 가족 공감 에세이
광고지 한 장, 비닐봉지 한 장 허투루 버리지 않고 뭐든 아끼지만, 딸 사랑은 무한정! 패션이나 인테리어 센스는 세련됨과 거리가 있지만 세상에서 내가 가장 닮고 싶은 여자. 집 앞 화단에 핀 작은 꽃에 기뻐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노래 한 곡에서 행복을 찾는 여자. 마스다 미리는 고백한다. “엄마 나이가 되면 나도 엄마처럼 뭐든 다 잘할 줄 알았어요. 하지만 도시락을 예쁘게 싸는 일도 꽃을 그럴듯하게 꽂는 일도 예삿일이 아니더라고요.” 마스다 미리가 엄마께 감사하고 싶은 일상의 순간, 추억하고 싶은 어린 시절의 조각들을 담박한 23편의 에세이와 26편의 4컷/8컷 만화에 담았다. “엄마에 대해 쓰고 그린 『엄마라는 여자』는 내게 가장 특별한 책입니다”라고 귀띔하는 작가. 책장을 펼치는 순간, “딸~ 언제 와?” “밥 먹었니?”, 가끔은 성가신 듯 들렸던 엄마의 따뜻한 잔소리가 문득 그리워진다.
Contents
시작하는 말 … 004
엄마와 패션 | 고양이와 고양이 그림은 별개 … 008
엄마와 사진 | 앨범 보기 의식 … 014
엄마의 가방 | 혹시 모르니까 … 022
엄마의 ‘아깝잖아’ | 여열로 구워져 … 028
엄마와 타파웨어 | 타파웨어, 타파웨어, 타파웨어 천국 … 034
엄마의 아이디어 | 티슈도 되더라고 … 042
엄마와 산마 씨 | 8시부터 산마 짱 나오거든 … 048
엄마와 광고지 | 아트의 세계에서도 맹활약 … 056
엄마와 여행 1 | 열 개나 뭐 하시게?! … 060
엄마와 도시락 | 지쿠와와 스틱빵 … 068
엄마의 인테리어 | 화분에는 인형 … 074
엄마와 가드닝 | 감자 잎 … 082
엄마와 문자 | 액자에 넣으면 아이다 미쓰오 … 088
엄마와 병간호 | 할머니, 집으로 모셔 올 거야 … 096
엄마와 슈퍼 | 고민되면 사는 여자 … 102
엄마와 운 | 욕심내면 당첨 안 돼 … 108
엄마의 취미 | 노래방 전용 수첩 … 112
엄마의 최애 메뉴 | 윽, 느끼해~ … 118
엄마의 선물 | 선물 좀 받을 줄 아는 여자 … 124
엄마와 여행 2 | 남편보다 딸이랑 … 130
엄마와 독서 | 엄마가 읽을 책을 고르다 … 138
엄마와 반려동물 | 엄마가 아무리 예뻐한들 … 144
엄마의 사랑 | 나는 괜찮을 거야 … 150
맺는 말 … 156
Author
마스다 미리,홍은주
마스다 미리 益田ミリ
196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에세이스트이다. 평범한 일상을 담백하고 정중하게 그려낸 「수짱」시리즈로 출간 즉시 여성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가족을 소재로 한 만화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로도 인기를 모았고 개인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담아 낸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영원한 외출』 등의 에세이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오늘의 인생』, 『행복은 이어달리기』, 「주말엔 숲으로」 시리즈,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시리즈 등을 펴냈다. 2011년 제58회 산케이 아동 출판문화상·산케이 신문사상을 받았다.
마스다 미리는 에세이에서 작은 일상이 가진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고민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을 반짝이게 한다. 최근에 출간한 에세이로는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작가 특유의 담담한 시각으로 묘사한『영원한 외출』과 북유럽과 브라질 등으로 나홀로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은『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 싶어』가 있다.
마스다 미리 益田ミリ
196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에세이스트이다. 평범한 일상을 담백하고 정중하게 그려낸 「수짱」시리즈로 출간 즉시 여성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가족을 소재로 한 만화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로도 인기를 모았고 개인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담아 낸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영원한 외출』 등의 에세이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오늘의 인생』, 『행복은 이어달리기』, 「주말엔 숲으로」 시리즈,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시리즈 등을 펴냈다. 2011년 제58회 산케이 아동 출판문화상·산케이 신문사상을 받았다.
마스다 미리는 에세이에서 작은 일상이 가진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고민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을 반짝이게 한다. 최근에 출간한 에세이로는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작가 특유의 담담한 시각으로 묘사한『영원한 외출』과 북유럽과 브라질 등으로 나홀로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은『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 싶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