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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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1/01
Pages/Weight/Size 139*201*22mm
ISBN 978893499048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김재진 시인 6년 만의 신작 산문집

“지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사랑한다’는 한마디 위안이다“




우리는 “사랑한다”는 말을 얼마나 자주 하며 살아갈까? 참 쉬운 말인데도 뭔가 어색하고 겸연쩍어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저자인 김재진 시인도 그랬다. 평생 어머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끝내 하지 못한 그 한마디는 오래오래 가슴속에 후회로 남았다.



만남과 이별이 가득한 세상에서,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랑과 인생에 관한 44편의 이야기를 다정한 위로와 위안의 언어로 진솔하게 풀어놓는다. 저자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과 깊은 성찰이 빚어낸 문장들이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책 전체를 관통하며 흐르는 사랑의 온기는 독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는다. 사랑으로 연결된 세상에서 우리는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며 서로를 보듬고 치유할 수 있다. 그러니,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Contents
작가의 말

1. 지금 그 자리에 있어서 고맙다

애정의 눈 하나
시인의 나무
반짝이는 것은 다 혼자다
빛은 어둠으로부터
인생의 조건
살아 있어서 고맙다
성장
인생의 스승
고요한 절정
거짓말을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2. 모든 것은 변화하고 성장한다

삶은 모두 불꽃을 가지고 있다
그냥 깻잎 한 장
아야진
내 안의 가면
사랑과 존중
신의 벼룩
사랑의 우선순위
초식동물에 기대어
쇼팽의 심장
소멸의 시간
길 위에 있는 동안 행복하다

3. 우리는 각자의 언어로 인생을 노래한다

존재의 집
마음의 비단길

돌 양을 적신 눈
외로운 행성
안나푸르나 이야기
메모
푸른양귀비
첫 번째 사랑
폐허의 노래
그 숲에 가고 싶다

4. 사랑은 이 순간 진심을 다하는 것이다

다시 태어나면 너하고 살고 싶다
침묵의 소리
향기와 색깔
그림자 행복
개꿈과 신데렐라
사람의 번호
봄의 용서
고독한 멜로디
정말 어디로 가는 걸까?
다시 가을이
생의 정거장
Author
김재진
197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에 시,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같은 해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이 당선되며 40년이 넘는 시간 글을 썼다. 글을 쓰면서도 문단과는 멀리 있고, 세속에 살면서도 세속과는 거리를 둔 은둔자로서의 삶을 추구해온 그는 우연히 듣게 된 첼로 소리에 끌려 첼리스트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음대에 입학하기도 했다. 젊은 시절 방송사 피디로 일하며 방송 대상 작품상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돌연 직장을 떠나 바람처럼 떠돌며 인생의 신산(辛酸)을 겪었고, 오래 병석에 누워 고독한 시간을 보내던 어머니가 벽에 입을 그려달라고 청한 것을 계기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갑자기 전시회를 열고, 첫 전시회의 그림이 솔드아웃 되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그는 시집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산다고 애쓰는 사람에게』 장편소설 『하늘로 가는 강』 어른을 위한 동화 『잠깐의 생』 『나무가 꾸는 꿈』 『엄마 냄새』 산문집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나의 치유는 너다』 등을 펴냈다. 현재 파주 교하에 있는 작업실 ‘민들레 행성’에서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197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에 시,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같은 해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이 당선되며 40년이 넘는 시간 글을 썼다. 글을 쓰면서도 문단과는 멀리 있고, 세속에 살면서도 세속과는 거리를 둔 은둔자로서의 삶을 추구해온 그는 우연히 듣게 된 첼로 소리에 끌려 첼리스트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음대에 입학하기도 했다. 젊은 시절 방송사 피디로 일하며 방송 대상 작품상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돌연 직장을 떠나 바람처럼 떠돌며 인생의 신산(辛酸)을 겪었고, 오래 병석에 누워 고독한 시간을 보내던 어머니가 벽에 입을 그려달라고 청한 것을 계기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갑자기 전시회를 열고, 첫 전시회의 그림이 솔드아웃 되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그는 시집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산다고 애쓰는 사람에게』 장편소설 『하늘로 가는 강』 어른을 위한 동화 『잠깐의 생』 『나무가 꾸는 꿈』 『엄마 냄새』 산문집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나의 치유는 너다』 등을 펴냈다. 현재 파주 교하에 있는 작업실 ‘민들레 행성’에서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